연계전공은 여러 학과의 교과를 묶어 하나의 전공처럼 이수하도록 설계한 제도다. 학사안내와 전공선택의 관점에서 보면, 학생은 주전공을 유지하면서도 다른 전공의 과목을 함께 체계적으로 밟아 갈 수 있다.[1][2]
1. 개요
이화여자대학교의 안내를 보면 연계전공은 여러 학부·학과·전공이 참여해 가상의 전공을 구성하고, 참여 학과의 교육과정을 활용해 전공을 이수하는 제도다.[1] 주전공과 분리된 별도 트랙이라기보다, 여러 전공을 연결해 이수 경로를 넓히는 방식에 가깝다.[1]
서울대학교와 한양대학교의 안내도 큰 틀에서는 비슷하다. 두 학교 모두 다른 학과의 전공과 연계해 전공을 구성한다고 설명하며, 일정 학기 이상 이수 또는 일정 학점 이상 취득 같은 신청 요건을 둔다.[2][3] 이런 점에서 연계전공은 복수전공과 달리, 학교가 정한 공통 틀 안에서 참여 학과의 교과를 묶어 이수 경로를 설계하는 제도라고 볼 수 있다.[2][3]
2. 정의와 특징
3. 학점 이수 및 신청
4. 타 대학 및 타 학과와의 연계 유형
대학별 사례를 종합하면 연계전공의 연계 유형은 대체로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여러 학과가 함께 참여하는 다학제형이다. 이 경우 한 전공이 아니라 복수의 학과가 교과를 나눠 제공한다.[1][2]
둘째, 주관 학과가 중심이 되어 다른 학과 과목을 끌어오는 확장형이다. 서울대학교 안내처럼 특정 주관 학과가 다른 학과 전공 과목과 연계해 전공을 편성하는 방식이 여기에 해당한다.[2] 셋째, 학생이 스스로 조합을 설계하는 자기설계형이다. 이화여자대학교의 연계전공 안내는 이런 성격의 전공 구성을 함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1]
다른 대학의 유사 전공도 같은 흐름을 보여 준다. 성균관대학교의 융합형 전공 사례는 학과 경계를 넘는 교과 편성이 실제로 어떤 형태로 운영되는지 보여 주고, 전공의 이름과 범위는 달라도 핵심은 학과 간 교육과정을 묶는 데 있다는 점을 확인하게 한다.[4] 전주대학교의 연계전공 안내 역시 연계전공이 단일 학과의 전공이 아니라 학과 간 연결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보여 준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