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는 규범에서 벗어난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다만 이 말은 언어학, 논리학, 윤리학, 정보기술처럼 분야에 따라 서로 다른 대상을 가리킨다.[1][2][3] 어떤 경우에는 문법이나 의미의 어긋남이고, 어떤 경우에는 추론의 결함이며, 또 어떤 경우에는 시스템이 기대한 방식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1][3]
1. 개요
오류를 한 가지 정의로 묶기는 어렵다. 언어학에서는 학습자의 산출이 규칙과 어긋나는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더 나은 반응을 찾아가는 과정을, 정보기술에서는 프로토콜이나 설정이 의도한 결과를 내지 못하는 상태를 가리킨다.[1][4][3]
도덕 영역에서는 사정이 더 복잡하다. 메타윤리학의 일부 입장에서는 도덕 판단이 객관적 사실을 지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런 대상이 없어서 판단 구조 자체가 실패한다고 본다.[2] 그래서 오류는 단순한 실수보다 넓은 범위의 개념으로 다뤄진다.[1][2]
이 문서는 오류를 언어학, 심리학, 논리학, 윤리학, 정보기술의 관점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이렇게 보면 오류는 실패의 이름이면서 동시에 학습과 판단을 드러내는 자료이기도 하다.[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