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호칭은 화자가 대화의 상대방을 부를 때 사용하는 언어적 표현을 의미한다.[2] 엄격한 구분에 따르면 사람을 가리켜 말하는 명호칭호라고 하며, 상대를 직접 부를 때 사용하는 말을 호칭 또는 호칭어라고 정의한다.[3] 넓은 의미에서는 상대를 가리키는 지칭어를 포함하기도 하며, 언어적 소통 과정에서 대화 상대를 식별하고 대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4]

국어의 호칭 체계는 대화 상대에 대한 대우 정도를 문법적으로 정교하게 표현하는 특징을 가진다.[4] 이에 따라 호칭의 유형은 이름을 사용하는 방식, 직함, 친족 관계를 나타내는 표현, 대명사, 그리고 아줌마아저씨와 같은 통칭적 호칭어 등으로 다양하게 분류된다.[4] 이러한 표현들은 고유어한자어가 혼용되어 나타난다.[3]

호칭의 사용 방식은 사회적 관계와 맥락에 따라 세분화되어 발달하였다. 친척인척 사이에서 사용하는 표현과 일반인 사이에서 사용하는 표현이 구분되어 있으며, 생시사후에 따라서도 달라진다.[3] 또한 지방이나 가문에 따른 차이가 존재하며, 며느리의 경우 친정시댁에 따라 칭호와 호칭을 특별히 다르게 사용하는 사례도 있다.[3]

호칭어는 상대에 대한 존대의 의미를 담기도 하지만, 사용 환경에 따라 그 기능이 달라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뒤에 붙는 '씨'는 성+이름에 연결될 때는 존대의 의미를 갖지만, 성에만 연결될 때는 존대의 의미가 없다.[4] 이처럼 호칭은 사회적 관계언어적 맥락에 따라 그 의미와 기능이 복합적으로 변동되는 특성을 보인다.

2. 호칭과 칭호의 구분

언어학적 관점에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인 명호칭호 또는 지칭어라고 정의한다.[1] 반면 대화 상황에서 상대방을 직접 부를 때 사용하는 부름말은 호칭 또는 호칭어로 구분한다.[3] 이 두 개념은 상황에 따라 별개로 사용되기도 하고 하나의 표현이 두 역할을 겸하기도 하지만, 칭호의 형태로 존재하면서 호칭으로는 사용되지 않는 경우도 존재한다.

현대 국어 체계에서 칭호와 호칭은 고유어한자어가 혼용되어 나타난다. 특히 친족인척 관계에서 사용하는 표현과 일반적인 사회적 관계에서 사용하는 표현이 서로 다르게 발달하였다. 예를 들어 며느리의 경우 친정이나 시댁이라는 처지에 따라 사용하는 칭호와 호칭이 특별히 구분되어 나타나기도 한다.[3]

사용되는 표현은 대상의 생시사후 여부에 따라 달라지며, 거주하는 지방이나 가문의 전통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인다. 한자어 기반의 친인척 호칭 체계에서는 형수삼종제수와 같은 표현이 사용되며, 오빠의 부인을 일컫는 올케와 같은 표현도 존재한다.[3] 이처럼 호칭과 칭호는 사회적 관계와 맥락에 따라 정교한 체계를 형성한다.

3. 언어적 특징과 체계

국어는 대화 상대방에 대한 대우 정도를 문법 장치를 활용하여 정교하게 나타내는 특성을 지닌다.[1][4] 이러한 언어적 특성에 따라 상대방을 부르는 방식 또한 매우 다양한 유형으로 존재한다. 호칭어는 화자가 대화 상대를 부를 때 사용하는 표현을 의미하며, 넓은 의미에서는 상대를 가리키는 지칭어를 포함하는 범주로 다루어진다.[4]

호칭어의 구체적인 유형은 사용되는 맥락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된다. 이름을 사용하는 이름 호칭어에는 '송채린 씨'나 '송채린 님'과 같은 형태가 있으며, 직함을 활용한 '김 과장님'과 같은 직함 호칭어도 존재한다. 또한 친족 관계를 나타내는 '할아버지'나 '형수'와 같은 친족 호칭어, '자네'나 '자기'와 같은 대명사 호칭어, 그리고 '아저씨'와 같이 대상을 통칭하는 통칭적 호칭어 등이 체계 내에 포함된다.[4]

특정 접미사의 결합 방식에 따라 상대에 대한 존대의 의미가 달라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씨'는 주로 성과 이름을 함께 쓰거나 이름 뒤에 붙여 상대를 존대할 때 사용하지만, 성에만 결합하여 '김 씨'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존대의 의미를 담지 않는다.[4] 한편 '-님'은 인터넷 환경 등에서 '님아'와 같이 독립적인 형태로 사용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4]

4. 호칭어의 유형

이름을 활용한 호칭 방식은 상대방을 부르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 중 하나이다.[1] 이름 전체를 결합하여 뒤에 '-씨'를 붙이거나, 이름만을 사용하여 부르는 방식이 존재한다.[4] 예를 들어 '송채린 씨'나 '채린아'와 같은 표현이 이에 해당한다. 다만 '-씨'를 성에만 결합하여 '김 씨'나 '이 씨'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상대에 대한 존대의 의미를 담지 않는다.[4] 또한 '-님'을 이름 뒤에 붙여 사용하는 방식도 나타난다.

상대방과의 사회적 관계친족 관계에 따라 사용하는 호칭의 종류가 달라진다. 가족 관계에서는 '할아버지'나 '할아버님', '형수' 또는 '형수씨'와 같은 친족 호칭어를 사용한다.[4] 사회적 직함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에는 '김 과장'이나 '김 과장님'처럼 직위 뒤에 호칭을 붙여 부른다.[4] 이 외에도 '자네'나 '자기'와 같은 대명사 호칭어를 통해 상대를 지칭하기도 한다.

특정한 사회적 지위나 격식을 고려하여 사용하는 통칭적 호칭어도 존재한다. '아줌마'나 '아저씨'와 같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표현이 이에 속한다.[4] 이러한 호칭어 체계는 대화 상대에 대한 대우 정도를 문법적으로 정교하게 반영하며, 사용되는 맥락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분류된다.

5. 한국어에서의 호칭 사용

한국어는 대화 상대방에 대한 대우 정도를 문법 장치를 통해 정교하게 나타내는 특성을 지닌다. 이러한 언어적 구조로 인해 호칭어의 유형 또한 매우 다양하게 발달하였다. 구체적인 유형으로는 이름을 활용한 호칭어인 '송채린 씨'나 '송채린 님'이 있으며, 직함을 사용하는 '김 과장'이나 '김 과장님'과 같은 방식이 존재한다.

상대방을 존중하기 위해 사용하는 접미사 '-씨'는 주로 성과 이름을 결합하거나 이름 뒤에 붙여 사용한다. 그러나 이를 성에만 결합하여 '김 씨' 또는 '이 씨'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상대에 대한 존대의 의미를 담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4] 한편, 인터넷 환경 등에서는 '-님'이라는 표현이 '님아'와 같이 독립적인 형태로 쓰이기도 하는 등 사회적 맥락에 따라 그 사용 양상이 변화한다. 이처럼 한국어의 호칭 체계는 화자와 청자 사이의 사회적 관계사회적 지위를 반영하여 결정된다.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교육 과정에서는 이러한 복잡한 호칭 체계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국립국어원에서는 학습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1] 특히 '한국어기초사전'은 약 5만여 개의 단어를 수록하여 초급 학습자와 교사에게 활용된다. 또한 '국립국어원 한국어-외국어 학습사전'은 이러한 기초 사전의 표제어와 뜻풀이를 영어,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11개 언어로 번역하여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학습자가 한국어의 정교한 호칭 및 언어 체계를 습득하는 데 기여한다.[1]

6. 사회적 맥락과 호칭

호칭은 사용되는 상황과 대상에 따라 그 형태가 달라진다. 현대 국어에서는 고유어와 한자어가 함께 사용되며, 친척인척 관계에서 사용하는 표현과 일반인 사이에서 사용하는 표현이 각각 구분되어 발달하였다.

사회적 관계망 내에서의 호칭은 생시와 사후, 혹은 지역과 가문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특히 며느리의 경우 친정시댁이라는 서로 다른 환경에 따라 칭호와 호칭을 특별히 다르게 사용하는 양상을 나타낸다.[3] 남계 배우자 중에서도 동항 관계에 따라 형수나 삼종제수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며, 오빠의 부인을 일컫는 올케와 같이 관계에 따른 구체적인 명칭이 존재한다.

대화의 맥락에 따라 호칭의 의미와 사회적 기능도 변화한다. 직함을 활용한 호칭이나 대명사를 이용한 호칭, 혹은 아줌마나 아저씨와 같은 통칭적 호칭어 등이 대화 상황에 따라 선택된다.[4] 예를 들어 존대의 의미를 담은 '-씨'는 주로 성과 이름을 결합하여 사용하지만, 성에만 결합하여 '김 씨'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상대에 대한 존대의 의미를 담지 않는다. 이러한 호칭의 다양성은 대화 상대에 대한 대우 정도를 정교하게 표현하려는 언어적 특성을 반영한다.[4]

7. 같이 보기

[1] Kkrdict.korean.go.kr(새 탭에서 열림)

[2] Wwww.korean.go.kr(새 탭에서 열림)

[3] Eencykorea.aks.ac.kr(새 탭에서 열림)

[4] Eencykorea.aks.ac.kr(새 탭에서 열림)

8. 관련 문서

  • 언어적 표현
  • 명호
  • 칭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