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는 난청이 있는 사람의 청력에 맞춰 소리를 증폭해 청취를 돕는 기기다. 마이크로 소리를 받아들이고, 증폭기나 디지털 처리부가 신호를 조절한 뒤 스피커 또는 리시버를 통해 귀에 전달한다.[1][5]

1. 개요

보청기는 손상된 청각기관을 치료하거나 정상 청력을 되돌리는 기기는 아니다. 주파수별 청력과 듣기 어려운 상황에 맞춰 조절한 보청기는 말소리와 생활 소리에 접근하도록 도울 수 있지만, 내이 손상이 심하거나 단어인지도가 낮으면 소리를 키워도 또렷함이 제한될 수 있다.[2][5]

보청기의 성능과 편안함은 제품 기능뿐 아니라 개인별 피팅, 귀에 맞는 형태와 출력, 착용 상태와 청취 환경에도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청력검사와 말소리 이해도, 일상에서 겪는 듣기 어려움을 함께 살펴 기기를 조절한다.[2][5]

2. 구성과 소리 처리 과정

기본적인 신호 전달은 마이크, 신호 처리부, 리시버 또는 스피커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마이크가 주변 소리를 전기 신호로 바꾸면 처리부가 이를 조절하고, 리시버나 스피커가 다시 소리로 바꾸어 귀에 전달한다.[1][4][5]

디지털 보청기는 신호를 숫자로 바꾸어 분석하며, 저음과 고음처럼 주파수 대역을 나누어 다르게 조절할 수 있다. 입력된 소리의 크기에 따라 증폭량을 달리하거나 큰 소리가 지나치게 커지지 않도록 처리할 수도 있다.[2][3]

3. 형태와 신호 처리 방식

보청기는 착용 위치와 크기에 따라 포켓형, 귀걸이형, 이갑개형, 외이도형, 고막형으로 나뉜다. 이 분류는 보청기를 어디에 착용하는지를 나타내며, 신호를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하는 분류와는 별개다.[1][2]

신호 처리 방식에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있으며, 디지털 방식은 소리를 분석한 뒤 주파수 대역과 입력 음량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다른 유형으로는 소리의 골전도를 이용하는 보청기, 한쪽 난청에서 반대쪽 귀로 신호를 보내는 CROS 보청기, 고음역의 청력 손실이 있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전위 보청기가 있다.[1][2]

4. 디지털 보청기의 조절 기능

디지털 보청기는 주파수별 증폭량을 조절하고, 작은 소리와 큰 소리에 서로 다른 처리를 적용할 수 있다. 제품에 따라 특정 방향의 소리를 상대적으로 강조하는 방향성 마이크, 배경소음 감소, 보청기에서 나는 삐 소리를 줄이는 피드백 억제, 전화나 영상 소리를 보내는 무선 연결 기능이 포함될 수 있다.[2][5]

이런 기능이 소음 속에서 원하는 말소리만 완벽하게 골라 주는 것은 아니다. 채널은 소리를 나누어 조절하는 주파수 구간이며, 채널 수가 많으면 주파수별 조절 여지가 늘지만 누구에게나 말소리 이해가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2]

5. 선택과 피팅

보청기를 선택할 때는 귀별 청력검사 결과와 말소리 이해도, 주로 듣기 어려운 상황을 함께 살핀다. 조용한 곳에서 대화를 많이 하는 사람과 여러 사람이 말하는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필요한 기능이 다를 수 있다.[2][5]

착용 형태와 출력, 조작 능력, 배터리 또는 충전 방식, 생활환경과 듣기 목표도 선택에 고려된다. 기능이 많거나 가격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적합성을 판단하기 어렵고, 개인의 청력에 맞춘 피팅과 착용 후 확인이 성능에 영향을 준다.[2][4][5]

6. 도움의 범위와 한계

청력에 맞게 조절한 보청기는 말소리와 생활 소리에 접근하도록 도와 대화와 사회 활동 참여를 지원할 수 있다. 방향성 마이크와 소음 감소 기능은 특정 환경에서 듣기 부담을 낮출 수 있다.[2][5]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하는 장소나 울림이 큰 공간에서는 어려움이 남을 수 있으며, 내이 손상이 심하거나 단어인지도가 낮으면 말소리가 충분히 또렷하지 않을 수 있다. 보청기와 함께 청각재활이나 원격마이크 같은 보조청취장치가 쓰이기도 한다.[5]

7. 관련 문서

8. 인용 및 각주

[1] Wwww.snuh.org(새 탭에서 열림)

[2] Aasansoree.co.kr(새 탭에서 열림)

[3] Hhearinghub.kr(새 탭에서 열림)

[4] Hhearinghub.kr(새 탭에서 열림)

[5] Aasansoree.co.kr(새 탭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