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에렉투스는 약 19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나타나 아프리카와 서아시아, 동아시아 등 구대륙 여러 지역으로 퍼진 초기 인류이다. 일부 자료는 약 50만 년 전까지 생존한 것으로 제시하지만, 다른 자료는 자바섬 화석의 연대를 바탕으로 약 11만 년 전까지 살았을 가능성을 제시한다.[1][3][4]

1. 개요

이 인류는 현생 인류와 비슷하게 다리가 길고 팔이 상대적으로 짧았으며, 이전 인류 화석보다 뇌 용량이 컸다. 불과 석기를 사용하고 동물 사냥과 육식의 비중도 증가했던 것으로 보인다.[1][2][3]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발견된 화석을 하나의 종으로 묶을지, 아프리카 화석을 호모 에르가스터로 따로 부를지는 학자들 사이에 견해 차이가 있다. 따라서 화석의 분류와 생존 시기는 자료와 분류 기준에 따라 다르게 설명된다.[1][3]

2. 신체 구조와 보행

호모 에렉투스는 현생 인류와 비슷한 신체 비율을 지녔다. 몸통에 비해 다리가 길고 팔이 짧은 특징은 지상 생활과 장거리 보행, 어쩌면 달리기에 적응한 결과로 해석된다.[1]

자료에 제시된 키 범위는 약 145~185cm 또는 약 150~180cm이다. 두개골에는 눈두덩뼈가 두드러지며, 뇌 용량은 약 800~1100㎤로 제시되어 이전 인류 화석보다 커졌다.[1][3]

3. 화석 발견과 주요 표본

호모 에렉투스 화석은 1891년 네덜란드 해부학자 뒤부아가 인도네시아 자바섬 트리닐에서 두개골 일부를 발견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중국 저우커우뎬의 ‘북경인’ 화석도 호모 에렉투스에 속하는 사례로 소개된다.[1][2][3]

대표적인 표본인 투르카나 보이는 약 160만 년 전 아프리카에 살았던 소년의 화석이다. 손가락뼈와 발가락뼈 대부분을 제외한 뼈대가 보존되어 있으며, 이 표본은 분류에 따라 호모 에렉투스 또는 호모 에르가스터로 불린다.[1][3]

4. 분포와 생존 시기

호모 에렉투스 화석은 아프리카와 서아시아의 드마니시,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확인되었다. 약 175만 년 전 드마니시에서 발견된 화석은 초기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퍼져 나갔음을 보여주는 자료로 제시된다.[1][3]

생존 시기의 추정은 자료마다 다르다. 한 자료는 약 50만 년 전까지 살았다고 설명하지만, 자바 솔로강 인근 화석이 나온 지층은 약 11만 7000~10만 8000년 전으로 측정되어 자바에서 더 늦게까지 생존했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2][3][4]

5. 도구와 생활 방식

호모 에렉투스의 출현은 초기 주먹도끼와 같은 석기 기술의 발달과 연관되어 소개된다. 자료에는 불을 사용해 추위에 견디고 요리했으며, 돌로 손도끼를 만들어 사용했다는 설명이 나온다.[1][2][3]

불을 이용한 조리는 음식을 자르거나 으깨기 쉽게 하고 소화를 돕는 것으로 설명된다. 동물 사냥과 육식의 비중이 커졌을 가능성도 제시되며, 화석 자료에는 늙거나 약한 개체를 돌본 흔적이 보고되어 있다.[1][3][5]

6. 관련 문서

  • 호모 에르가스터
  • 투르카나 보이
  •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

7. 인용 및 각주

[1] Hhumanorigins.si.edu(새 탭에서 열림)

[2] Ccontents.history.go.kr(새 탭에서 열림)

[3] Pportal.nrich.go.kr(새 탭에서 열림)

[4] Wwww.bbc.com(새 탭에서 열림)

[5] Wwww.joongang.co.kr(새 탭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