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생태계는 일정한 해역의 생물 공동체와 그 주변의 무기적·유기적 환경이 결합된 체계이다. 하구역, 갯벌과 조하대, 연근해 생태계가 여기에 포함되며, 식물플랑크톤과 어류부터 해양포유류와 미생물까지 다양한 생물이 염수와 퇴적물 같은 환경 요소와 함께 살아간다.[2]
1. 개요
2. 연안 생태계의 범위와 환경
3. 갯벌과 하구의 생물다양성
연안에는 식물플랑크톤과 동물플랑크톤, 조류, 어류, 해양포유류, 여러 무척추동물과 해양미생물이 산다. 갯벌은 퇴적 환경이 다양해 생물다양성이 높으며, 작은 규조류부터 물새와 사람까지 여러 생명이 먹이를 얻고 살아가는 공간이다.[2][1]
갯벌 생물은 퇴적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펄 갯벌에는 칠게와 꼬막 등이, 혼성 갯벌에는 바지락과 쏙 등이, 모래 갯벌에는 백합과 엽낭게 등이 서식하는 예가 있다.[1]
염생식물은 소금기가 있는 토양에서 자라며 갯벌과 하구의 연안습지 등에 분포한다. 이 식물은 습지 먹이사슬의 기반이 되고 습지 생물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며, 서남해안 갯벌 위쪽에서도 자란다.[3]
4. 생태계 기능과 제공 서비스
5. 생업과 문화적 이용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갯벌에서 어패류를 얻었고, 정착생활을 하면서 양식과 염전 조성에도 갯벌을 이용했다. 전통적인 맨손어업에서는 호미나 삽 같은 간단한 도구로 낙지와 바지락 등을 잡았다.[1]
어민들이 쓰는 도구는 갯벌 환경과 대상 생물에 따라 달랐다. 펄 갯벌에서는 펄배를 타고 꼬막을 잡고, 혼성 갯벌에서는 삽으로 낙지를 잡으며, 모래 갯벌에서는 그레로 백합을 채취한 사례가 기록되어 있다.[1]
갯벌 어장이 사라진 곳에서는 어패류뿐 아니라 어촌의 문화도 함께 사라진 사례가 있다. 전라남도 칠산바다에서 조기를 잡기 어려워지고 전라북도 계화도 갯벌이 육지로 바뀌면서 백합을 만날 수 없게 되었으며, 일부 어촌에서는 당제·갯제·풍어제도 자취를 감추었다.[1]
6. 개발 압력과 보전
간척과 매립으로 하구 갯벌이 농지나 공업단지로 바뀐 사례가 있다. 갯벌이 훼손되거나 사라지면서 해안선이 직선화되고 생물의 서식처가 줄었으며, 먹이활동을 하는 물새와 어패류에도 영향을 미쳤다.[1]
하구역은 높은 생물다양성과 생태적 기능을 지닌 생태계로 소개되지만, 여러 개발 압력으로 훼손되었거나 훼손 위기에 놓인 곳도 있다. 우리나라는 전국 주요 하구역의 생태계 현황을 조사하고, 생태계 보전 지역이나 습지 보호 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4]
제1차 하구역 생태계 정밀 조사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한강 하구와 탐진강을 포함한 전국 28개 주요 하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국립습지센터는 하구역 정밀 조사와 기초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4]
7. 관련 문서
- 갯벌
- 하구역
- 연안습지
- 염생식물
- 외양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