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루아(Rotorua)는 뉴질랜드 북섬 중부 베이오브플렌티(Bay of Plenty) 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지열 활동과 마오리 문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도시다.[1] 도시 이름은 마오리어로 "두 번째 호수(Roto-rua)"를 의미하며, 도시 중심부에 넓은 로토루아 호수가 자리한다.[2] 인구는 약 7만 9천 명(2023년)이며, 유황 냄새가 도시 전체에 퍼져 있어 '황 도시(Sulphur City)'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1. 지질과 지열 현상

로토루아는 타우포 화산 지대(Taupo Volcanic Zone)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이 지대는 지구상에서 가장 활발한 지열 지역 중 하나다.[3] 도시 주변에는 머드풀(mud pools), 간헐천(geysers), 열수 웅덩이, 분기공(fumaroles) 등 다양한 지열 현상이 분포한다. 테 푸이아(Te Puia)의 포후투(Pohutu) 간헐천은 높이 30m까지 물기둥을 내뿜는 남반구 최대 규모의 활성 간헐천이다.[4]

2. 마오리 문화

로토루아는 테 아라와(Te Arawa) 마오리 부족의 전통 영토로, 뉴질랜드에서 마오리 문화를 가장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지역으로 손꼽힌다.[5] 도시 내 오하이네무투(Ohinemutu) 마오리 마을에서는 전통 마오리 건축물과 조각을 볼 수 있으며, 테 푸이아에서는 마오리 공예 학교(New Zealand Māori Arts and Crafts Institute)가 운영되어 나무 조각, 직조 등 전통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하카(haka) 공연과 항이(hāngī) 체험도 관광객에게 인기 있다.

3. 역사

테 아라와 부족 조상들이 약 600년 전 로토루아 지역에 정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1800년대 후반 온천 치료가 인기를 끌면서 유럽인 관광객들이 몰려들었고, 특히 핑크 앤드 화이트 테라스(Pink and White Terraces)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나 1886년 타라웨라 산(Mt. Tarawera)의 대폭발로 매몰되었다.[6] 20세기 들어 정부 주도의 관광 인프라가 정비되면서 로토루아는 현재의 관광 도시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4. 관광과 액티비티

로토루아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 중 하나다.[7] 지열 공원 탐방 외에도 레드우즈 숲(Whakarewarewa Forest) 산책 및 마운틴 바이킹, 아그로돔(Agrodome)에서의 목양 시연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갖춰져 있다. 로토루아 호수에서는 카약, 낚시, 유람선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남쪽의 남섬과 대조적으로 로토루아는 북섬의 지열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이며, 고유종 야생동물 체험도 가능하다.[8]

5. 관련 문서

6. 인용 및 각주

[1] GNS Science, "Taupo Volcanic Zone", Wwww.gns.cri.nz(새 탭에서 열림)

[2] GNS Science, "Taupo Volcanic Zone", Wwww.gns.cri.nz(새 탭에서 열림)

[3] GNS Science, "Taupo Volcanic Zone", Wwww.gns.cri.nz(새 탭에서 열림)

[4] Department of Conservation NZ, "Bay of Plenty region", Wwww.doc.govt.nz(새 탭에서 열림)

[5] Department of Conservation NZ, "Bay of Plenty region", Wwww.doc.govt.nz(새 탭에서 열림)

[6] GNS Science, "Volcanic hazards", Wwww.gns.cri.nz(새 탭에서 열림)

[7] Department of Conservation NZ, "Bay of Plenty region", Wwww.doc.govt.nz(새 탭에서 열림)

[8] Department of Conservation NZ, "Native animals", Wwww.doc.govt.nz(새 탭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