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Charles III, 본명 Charles Philip Arthur George)는 2022년 9월 8일 모후 엘리자베스 2세의 서거와 동시에 영국 국왕으로 즉위한 군주다.[1] 1948년 11월 14일 버킹엄 궁전에서 태어난 그는 역사상 가장 오래 왕위를 기다린 왕세자였으며, 73세의 나이로 즉위했다.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 영연방 왕국의 국가 원수이기도 하다.[1]

1. 생애와 왕세자 시기

찰스는 국왕 조지 6세의 딸 엘리자베스 공주와 에딘버러 공작 필립 사이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952년 어머니가 즉위하면서 자동으로 왕위 계승 1순위가 됐다. 1958년 웨일스 공으로 책봉된 그는 1969년 카나번 성에서 성대한 책봉식을 거쳤다.[2]

트리니티 칼리지(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역사와 고고학을 공부했으며, 영국 해군과 공군에서 복무했다. 왕세자 시절 환경 보호, 건축 미학, 유기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공적 활동을 펼쳐 논란과 함께 주목을 받았다. 자신의 유기 농장 브랜드 '두체스 오가닉(Duchy Originals)'을 1990년 설립했다.[2]

1981년 레이디 다이애나 스펜서와 결혼해 웨일스 공 윌리엄과 해리 왕자를 두었으나, 1996년 이혼했다. 2005년 오랜 연인 카밀라 파커 볼스와 재혼했고, 카밀라는 현재 왕비(Queen Consort)로서의 지위를 갖는다.[2]

2. 즉위와 대관식

2022년 9월 8일 엘리자베스 2세 서거 직후 자동 즉위했으며, 2023년 5월 6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대관식이 거행됐다.[3] 대관식은 1953년 어머니의 대관식 이후 70년 만에 열린 역사적 행사였으며, 100개국 이상에서 온 대표단과 수억 명의 TV 시청자가 지켜봤다. 대관식 의례는 1000년 이상 이어온 전통을 따르면서도 다양성과 포용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일부 수정됐다.[3]

3. 주요 관심사와 공적 활동

찰스 3세는 즉위 전부터 기후 변화 대응과 환경 보호를 강력히 옹호해 왔다. 1970년대부터 지속 가능한 건축, 전통 도시 경관 보전, 유기 농법을 지지하는 발언을 이어온 그는 이 분야에서 왕실 외교의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4] 또한 영연방 관계 강화와 웨일스어 문화 보존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4. 왕위 계승과 왕실 구성

찰스 3세의 왕위 계승자는 장남 윌리엄 왕자(웨일스 공)이며, 손자 조지 왕자가 그 다음 계승 순위다. 차남 해리 왕자는 2020년 왕실 공식 직무에서 물러나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4]

5. 관련 문서

[1] Royal.uk – King Charles III. Wwww.royal.uk(새 탭에서 열림)

[2] Encyclopedia Britannica – Charles III, King of the United Kingdom. Wwww.britannica.com(새 탭에서 열림)

[3] BBC News – King Charles III coronation: What happened and why it mattered. Wwww.bbc.com(새 탭에서 열림)

[4] The Guardian – Charles III: A lifetime of public service and controversy. Wwww.theguardian.com(새 탭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