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나스(Penarth, 웨일스어: Penarth)는 웨일스 남부 카디프 만 서쪽 해안에 자리한 마을이다. 카디프 도심에서 남쪽으로 약 4.8km 거리에 위치하며, 발레오브글래모건(Vale of Glamorgan) 자치구에 속한다.[1] 인구는 약 2만 2,000명으로, 발레오브글래모건에서 배리(Barry) 다음으로 큰 마을이다. 서번 강어귀(Severn Estuary)에 접한 해안 산책로와 1894년에 건설된 빅토리아 시대 부두(pier)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한때 "바다 옆 정원(The Garden by the Sea)"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1. 지리
2. 역사
2.1 초기와 빅토리아 시대 성장
2.2 도크와 해운
페나스 도크(Penarth Docks)는 1865년에 문을 열었으며, 인근 카디프 도크와 함께 웨일스 석탄 수출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했다. 브리스톨 해협을 오가는 증기선 항로가 번성했고, 이 해운 수요가 부두 건설의 직접적 동기가 되었다.
3. 페나스 부두
페나스 부두(Penarth Pier)는 1894년 4월에 착공하여 1895년 2월에 일반에 공개되었다.[3] 총 길이 658피트(약 200m)의 주철과 목재 구조물로, 카디프 도크로 들어오는 심해 항로를 침범하지 않을 최대 길이로 설계되었다. 브리스톨 해협 증기선 유람 산업의 핵심 착선장(landing stage) 역할을 하면서 즉각적인 인기를 얻었다.
1929년에는 아르데코 양식의 파빌리온이 추가로 건설되어 영화관, 카페, 콘서트 홀로 사용되었으나 1931년 화재로 내부가 소실되었다. 1994년 폭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뒤, 2011~2013년에 복권기금(Heritage Lottery Fund), 웨일스 정부, 발레오브글래모건 의회 등의 지원으로 대규모 복원 공사가 완료되었다. 현재는 갤러리·영화관·카페·이벤트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4. 문화와 예술
페나스는 예술과 문화로도 이름이 높다.[2] 프랑스 인상파 화가 알프레드 시슬레(Alfred Sisley)가 1897년 이 지역에 머물며 해안 풍경을 담은 작품을 남겼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여성 전쟁화가 레이 하워드-존스(Ray Howard-Jones)는 페나스 해안선과 노르망디 상륙작전 준비 과정을 기록한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립웨일스박물관 소속 터너하우스 미술관(Turner House Gallery)이 마을에 위치하며 순회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페나스 헤드의 성 아우구스티누스 교회(St Augustine's Church)는 1240년경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역사적 건축물이다. 현재의 건물은 1866년에 빅토리아 시대 건축가 윌리엄 버터필드(William Butterfield)의 설계로 재건되었다. 1897년에는 라버녹 포인트에서 굴리엘모 마르코니(Guglielmo Marconi)가 평탄 홈(Flat Holm) 섬으로부터 사상 최초의 해상 무선 전파 수신에 성공했다.
6. 인용 및 각주
[1] History of Penarth, Penarth Civic Society, www.penarthsociety.org.uk(새 탭에서 열림)
[2] Penarth, Britannica, www.britannica.com(새 탭에서 열림)
[3] History of Penarth Pier Pavilion, Penarth Pavilion, www.penarthpavilion.co.uk(새 탭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