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대한민국의 편의점 브랜드 CU를 운영하는 유통 기업으로, 2026년 기준 전국 약 1만 8,000개의 점포를 보유한 국내 점포 수 1위 프랜차이즈 편의점 운영사다.[1] 1990년 보광그룹과 일본 훼미리마트의 합작으로 시작된 회사는 2012년 일본 측 브랜드에서 독립해 고유 브랜드 CU를 출범하면서 사명을 BGF리테일로 변경했으며, 2014년 5월 코스피에 상장했다.[2][3] BGF(Be Good Friends)라는 이름은 고객·가맹점주·지역사회와 좋은 친구가 되겠다는 지향을 담고 있다.[1]

1. 역사

1.1 보광훼미리마트 시절 (1990~2011)

BGF리테일의 출발점은 1990년으로, 보광그룹이 일본 훼미리마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편의점 사업에 진출한 것이 시초다.[2] 당시 국내 편의점 시장은 1989년 세븐일레븐 1호점 개점 이후 성장세에 있었고, 보광훼미리마트는 1990년 가락시영 1호점을 개설하며 시장에 진입했다.[4] 1994년 보광그룹의 CVS(편의점) 사업 부문이 '보광훼미리마트'라는 독립 법인으로 분사했고, 이후 전국 점포망을 빠르게 확장했다.[2]

2000년대 들어 보광그룹은 BGF그룹으로 재편되었으며, 2006년 중앙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해 홍석조 회장 주도의 독립 경영 체계를 확립했다.[3] 이 시기 훼미리마트는 점포 수와 매출 면에서 국내 편의점 상위권을 유지했다.

1.2 CU 브랜드 독립과 BGF리테일로의 전환 (2012)

2012년 6월, 보광훼미리마트는 일본 훼미리마트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고 사명을 BGF리테일로 변경했다.[2][3] 같은 해 8월 독자 편의점 브랜드 CU를 출범했으며, 브랜드 전환 시점에 이미 점포 수 7,281개, 매출 약 2조 6,000억 원 규모로 업계 최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었다.[2]

일본 브랜드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 아이덴티티의 확립은 이후 한국형 편의점 모델 개발의 토대가 됐다. CU 출범 직후 BGF리테일은 점포 디자인, 자체 상품(PB), 멤버십 프로그램인 포켓CU 등 독자적인 브랜드 생태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4]

1.3 코스피 상장과 지주 체제 전환 (2014~현재)

BGF리테일은 2014년 5월 코스피에 상장했다.[2][3] 2017년에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BGF가 지주회사가 되고, BGF리테일은 편의점 사업을 전담하는 사업 자회사로 재편되었다.[3]

2016년 업계 최초로 국내 점포 1만 개를 돌파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점포망을 확대해 2026년 기준 약 1만 8,000여 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1][4]

2. 사업 구조와 계열사

BGF리테일의 핵심 사업은 CU 편의점 운영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물류·식품·인력 관리 자회사 체계를 갖추고 있다.[5]

2.1 편의점 운영

CU 편의점은 가맹 방식으로 운영되며, 본부(BGF리테일)는 브랜드·상품 소싱·물류·발주 시스템·교육을 제공하고 가맹점주는 점포 운영과 인력 관리를 담당한다.[4] 가맹 상품은 투자 방식에 따라 점주 수익 배분율이 달라지는 구조다. 일 평균 방문객은 약 460만 명에 달한다.[1]

2.2 물류 자회사: BGF로지스

BGF로지스는 BGF리테일의 편의점 전용 물류(CVS 물류)를 담당하는 자회사다.[5] 충북 진천 중앙물류센터(연면적 약 5만 8,446㎡)는 하루 평균 70만 건의 발주량을 처리하며, 상온·저온 복합 물류 기능을 갖추고 있다.[6] 2026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부산 강서구에 연면적 약 12만㎡ 규모의 신규 물류센터가 건설 중이다.[6] 물류센터에는 자동화 시스템과 공급망 관리(SCM) 기술이 적용되어 상품 입고부터 출고까지의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6]

2.3 식품 자회사: BGF푸드

BGF푸드는 CU 편의점에 납품하는 신선식품·간편식·도시락 등을 제조하는 자회사다.[5] 편의점 도시락·삼각김밥 등 즉석 식품의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2.4 기타 계열사

BGF휴먼넷은 편의점 운영 지원 및 인력 교육·파견 사업을 영위한다. BGF네트웍스는 디지털 마케팅과 광고 사업을 담당한다. BGF에코머티리얼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기능성 소재를 제조하는 비유통 계열사로, BGF그룹이 유통 외 소재·화학 분야에도 사업 영역을 두고 있음을 보여 준다.[5]

3. 재무 현황

BGF리테일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8조 6,9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7] 같은 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5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7] 매출 증가는 점포 수 확대와 고객당 구매 단가 상승에 기인하며, 영업이익 소폭 감소는 인건비·물류비 상승 및 신규 투자 비용을 반영한 결과다.

상장 종목 코드는 KRX 282330(코스피)이며, BGF그룹 지주회사인 BGF(코스피 027410) 산하에서 운영된다.[3]

4. 해외 진출

BGF리테일은 K-편의점 모델의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5년 기준 CU 해외 점포는 750호점을 돌파했으며, 3개국에 진출해 있다.[8]

몽골에서는 진출 약 6년 만에 400호점을 돌파하고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해외 사업 흑자를 달성했다.[8] 미국 하와이에도 법인을 설립하며 영미권 진출을 준비 중이다.[9] BGF리테일은 2025년 1,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9]

5. ESG 경영

BGF리테일은 2018년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7] 보고서는 PLANET(환경), PARTNER(동반성장), PEOPLE(노동·인권) 세 축으로 ESG 성과를 정리하며, 영국왕립표준협회(BSI Group Korea)의 제3자 검증을 받는다.[7]

주요 이니셔티브로는 편의점 포장재 감축, 음식물 쓰기 저감을 위한 유통기한 연장 상품 확대, 장애인·취약계층 채용 확대 등이 있다. BGF에코머티리얼즈의 생분해성 소재 개발도 그룹 차원의 친환경 전략과 연결된다.

6. 관련 문서

7. 인용 및 각주

[1] CU 창업 사이트, Ccuopen.bgfretail.com(새 탭에서 열림)

[2] BGF그룹 공식 사이트 연혁, Wwww.bgf.co.kr(새 탭에서 열림)

[3] BGF그룹 공식 사이트 연혁, Wwww.bgf.co.kr(새 탭에서 열림)

[4] 2024-2025 BGF리테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Wwww.bgfretail.com(새 탭에서 열림)

[5] BGF그룹 계열사 소개, Wwww.bgf.co.kr(새 탭에서 열림)

[6] BGF리테일 부산 물류센터 착공 – 이투데이, Wwww.etoday.co.kr(새 탭에서 열림)

[7] BGF리테일 2024년 연간실적 – InTheNews, Wwww.inthenews.co.kr(새 탭에서 열림)

[8] CU 몽골 400호점 흑자 달성 공식 보도자료, Wwww.bgfretail.com(새 탭에서 열림)

[9] BGF리테일 1,000만불 수출의 탑 – 다음, Vv.daum.net(새 탭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