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쥐(Common Brushtail Possum, Trichosurus vulpecula)는 호주 원산의 유대류(有袋類, marsupial)로, 19세기에 모피 산업을 위해 뉴질랜드에 도입된 이후 대표적인 침입 외래종이 되었다.[1] 마오리어로는 파히(pāhī) 또는 포타카(potaka)라 불리기도 한다. 호주에서는 흔하고 보호받는 종이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수로 취급된다.[2]

1. 형태와 생태

성체는 몸길이 약 35~55cm, 꼬리 길이 약 25~40cm이며 체중은 1.2~4.5kg이다.[3] 몸 색은 회색에서 검정색까지 다양하며, 귀가 크고 뾰족하다. 야행성으로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먹이는 나뭇잎, 꽃, 과실, 새알 등 다양하다. 호주에서는 도시 공원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이다.

2. 뉴질랜드 도입과 확산

주머니쥐는 1837년 모피 산업을 목적으로 처음 뉴질랜드에 들여왔으며, 이후 수십 차례 추가 방사가 이루어졌다.[4] 뉴질랜드에는 천적이 없었고 식생이 풍부해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현재 뉴질랜드 전역에 약 3,000만~7,000만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5] 주머니쥐는 뉴질랜드 고유 식물의 잎과 꽃을 대량으로 먹어치우고, 새의 알과 새끼를 약탈하며, 소와 사슴에게 결핵(bovine tuberculosis, bTB)을 전파하는 매개체 역할도 한다.

3. 생태계 영향

주머니쥐는 고유종 식물인 코위리(kōwhai), 포후투카와(pōhutukawa), 토타라(tōtara) 등 고유 수종의 생존에 위협이 된다.[6] 또한 코카코(kōkako), 키위(kiwi), 투아타라 등 뉴질랜드 고유 조류와 파충류의 번식에 직접적 피해를 준다. 쇠푸른펭귄 서식지도 위협한다.

4. 방제 정책과 Predator Free 2050

뉴질랜드 정부는 1080(sodium fluoroacetate) 독성 미끼를 항공 살포하는 방법을 주된 방제 수단으로 사용해 왔다.[7] 2016년에는 '포식자 없는 뉴질랜드 2050(Predator Free 2050)' 목표를 선언하여 2050년까지 뉴질랜드에서 주머니쥐, 쥐, 족제비를 완전히 박멸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8] 이를 위해 독성 미끼 외에도 자동 포획 트랩, 생물학적 방제, 유전자 드라이브(gene drive) 등 다양한 기술이 연구·적용되고 있다.

5. 관련 문서

6. 인용 및 각주

[1] Department of Conservation NZ, "Brushtail possum", Wwww.doc.govt.nz(새 탭에서 열림)

[2] Department of Conservation NZ, "Brushtail possum", Wwww.doc.govt.nz(새 탭에서 열림)

[3] Department of Conservation NZ, "Brushtail possum", Wwww.doc.govt.nz(새 탭에서 열림)

[4] Department of Conservation NZ, "Brushtail possum", Wwww.doc.govt.nz(새 탭에서 열림)

[5] Department of Conservation NZ, "Brushtail possum", Wwww.doc.govt.nz(새 탭에서 열림)

[6] Department of Conservation NZ, "Animal pests overview", Wwww.doc.govt.nz(새 탭에서 열림)

[7] Department of Conservation NZ, "Predator Free 2050", Wwww.doc.govt.nz(새 탭에서 열림)

[8] Department of Conservation NZ, "Predator Free 2050", Wwww.doc.govt.nz(새 탭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