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生態系, ecosystem)는 일정한 공간 안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물 군집과 그것을 둘러싼 비생물적 환경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이루는 기능적 단위이다.[1] 영국의 생태학자 아서 탠즐리(Arthur Tansley)가 1935년 처음 제안한 개념으로, 개별 생물이 아닌 생물과 환경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현대 생태학의 핵심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2]
1. 구성 요소
생태계는 크게 생물적 요소(biotic component)와 비생물적 요소(abiotic component)로 나뉜다.
비생물적 요소에는 태양 에너지, 물, 공기, 토양, 온도, 무기 영양소 등이 포함된다. 이 요소들은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물리적·화학적 틀을 제공한다.
생물적 요소는 영양 단계에 따라 세 가지 기능 집단으로 구분된다.
2. 에너지 흐름
에너지는 생태계 안에서 순환하지 않고 한 방향으로 흐른다. 태양 에너지는 생산자의 광합성을 통해 유기물 속 화학 에너지로 전환되고, 소비자 단계를 거칠수록 일부가 열로 소산되어 상위 단계로 전달되는 양이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한 영양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전달되는 에너지는 약 10% 수준에 불과하다(10% 법칙).[3]
이 일방향 에너지 흐름은 먹이 그물(food web)의 형태로 표현된다. 먹이 그물이 복잡하고 종 다양성이 높을수록 생태계는 교란에 대해 더 높은 복원력을 가진다.
3. 물질 순환
4. 생태계의 유형
5. 교란과 회복
생태계는 산불, 홍수, 화산 폭발 같은 자연적 교란과 서식지 파괴, 외래종 도입, 과도한 자원 채취, 기후변화 같은 인위적 교란에 노출된다. 교란의 규모와 빈도에 따라 생태계는 원래 상태로 회복하거나 새로운 평형 상태로 전이된다.
생태계 회복력(resilience)은 종 다양성, 기능 다양성, 냉각 기능을 가진 중간 교란 등에 의해 결정된다. 생물 다양성이 높으면 특정 종이 제거되어도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종이 남아 생태계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3]
6. 인간과 생태계 서비스
생태계는 인간에게 식량·물·목재 등 공급 서비스, 기후 조절·홍수 완화 등 조절 서비스, 정신적 혜택 등 문화 서비스, 토양 형성·영양소 순환 등 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틀어 생태계 서비스(ecosystem services)라고 하며, 각국의 자연자본 평가 및 환경 정책의 기초 개념으로 활용된다.
[1] Britannica, "Ecosystem", www.britannica.com(새 탭에서 열림)
[2] Greenly, "Ecosystem: Definition, Components, and Structure", greenly.earth(새 탭에서 열림)
[3] Biology Online, "Ecosystem – Definition and Examples", www.biologyonline.com(새 탭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