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은 창덕궁과 이어져 동쪽 궁궐인 동월을 이루면서도, 창덕궁의 부족한 주거 공간을 보완하는 독립 궁궐로 조성됐다.[4] 궁궐 안에는 국가 의례와 외국 사신 접대에 쓰인 정전 명정전과 그 남쪽의 문정전이 있으며, 근대에 지어진 대온실도 자리한다.[1][6]

1. 개요

명정전은 조선 성종 때 처음 지어졌고 임진왜란으로 불탄 뒤 광해군 때 다시 세워졌다. 건물은 규모가 비교적 작지만 조선 전기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정전으로 평가된다.[1]

창경궁 대온실은 1909년 목재와 철재, 유리를 사용해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다. 온실 안에는 화단 식물과 분재가 전시되며, 궁궐의 역사와 건축적 가치를 다루는 강좌가 열린 사례도 있다.[2][6]

2. 명정전의 건립과 건축

명정전은 성종 15년인 1484년에 건립됐으며, 임진왜란 때 불탄 뒤 광해군 8년인 1616년에 다시 지어졌다.[1] 앞면 5칸, 옆면 3칸인 단층 건물로, 경복궁 근정전과 창덕궁 인정전보다 규모가 작다.[1]

지붕은 팔작지붕이며, 지붕 처마를 받치는 구조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 모두 짜임을 둔 다포 양식이다.[1] 내부 바닥에는 벽돌을 깔고, 왕의 의자 뒤에는 해와 달, 다섯 봉우리를 그린 일월오악도 병풍을 놓았다. 건물 계단 앞에는 신하의 신분을 나타내는 품계석 24개가 배치되어 있다.[1]

3. 대온실의 건립과 건축적 가치

창경궁 대온실은 1909년 목재와 철재를 뼈대로 삼고 유리로 둘러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다.[2][6] 창덕궁에 인접한 창경궁 안에 동물원과 함께 세워졌으며,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긴 순종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조성됐다.[6]

대온실은 2004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6] 건축적 가치와 당시 시대상을 살펴보는 인문학 강좌가 온실 내부에서 열린 사례가 있어, 근대 건축과 궁궐의 변화를 함께 살펴보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했다.[2]

4. 궁궐의 식물과 온실 전시

대온실의 식물은 화단에 심은 식물과 전시용 분재로 나뉘며, 분재는 계절에 맞춰 배치된다.[6] 화단에는 유자나무·왕모람·황칠나무 등이 있고, 분재로는 영산백·으름덩굴·철쭉 등이 소개되어 있다.[6]

온실은 노지보다 꽃이 일찍 피는 공간으로, 계절에 앞서 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한다.[6] 애기동백은 대온실에서 겨울에 볼 수 있는 꽃으로 소개된다.[6] 궁궐 식물과 전통 조경식물을 주제로 대온실에서 강좌가 열린 사례도 있다.[2]

5. 보존과 관람·문화 활용

명정전 남쪽의 문정전과 주변 행각은 1983년부터 3년간 진행된 복원공사로 대부분 복원됐다.[1] 일제강점기에 격하됐던 창경원의 명칭은 창경궁으로 환원됐다.[1]

창경궁에서는 야간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인 ‘창경궁 물빛연화’가 운영된 사례가 있다.[3] 프로그램은 대춘당지와 소춘당지에 미디어아트를 설치해 야간 관람 공간으로 활용했다.[7]

6. 관련 문서

  • 조선 궁궐 정전
  • 창덕궁
  • 궁중문화축전

7. 인용 및 각주

[1] Wwww.culture.go.kr(새 탭에서 열림)

[2] Wwww.khs.go.kr(새 탭에서 열림)

[3] Wwww.khs.go.kr(새 탭에서 열림)

[4] Eenglish.seoul.go.kr(새 탭에서 열림)

[6] Wwww.cha.go.kr(새 탭에서 열림)

[7] Rroyal.khs.go.kr(새 탭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