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는 설치목 청설모과 다람쥐속에 속하는 포유동물이다. 등에 다섯 줄의 검은 띠가 있고, 그 사이에는 흰 띠와 적갈색 띠가 배열되어 있다.[2] 몸길이는 22.5~28cm이며, 나무를 잘 타지만 주로 땅에서 생활하고 땅굴을 둥지로 이용한다.[2]

1. 개요

다람쥐는 낮에 활동하고 겨울에는 동면하지만, 저장한 먹이를 먹으려고 간혹 깨어난다.[2] 나무 위에 둥지를 짓고 주로 나무에서 생활하는 청설모와 달리, 다람쥐는 땅굴을 보금자리로 삼는다.[2][3]

먹이를 모아 굴에 저장하는 습성은 다람쥐의 생활과 숲의 변화 모두에 이어진다. 미처 찾아내지 못한 씨앗이 땅속에서 발아해 나무로 자라면, 먹이 저장 행동이 종자 확산에 기여한다.[2][4]

2. 몸의 특징과 서식 환경

등은 황갈색이고 가슴과 배는 흰색이며, 길게 난 검은 띠 다섯 줄 사이에 흰 띠 두 줄과 적갈색 띠 두 줄이 있다. 몸길이는 22.5~28cm, 꼬리 길이는 10.5~12.5cm, 몸무게는 90~130g이다.[2]

견과류를 맺는 침엽수림과 참나무림·밤나무림 같은 활엽수림을 선호한다. 아시아와 유럽의 넓은 지역에 분포하며, 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서 최소관심 등급으로 분류된다.[2] 다람쥐과에는 나무다람쥐류, 땅다람쥐류, 날다람쥐류 등 여러 무리가 포함된다.[6]

3. 먹이와 저장 행동

주요 먹이는 밤과 도토리 같은 큰 씨앗, 그 밖의 작은 씨앗이다. 부드러운 나무껍질과 새알, 갓 부화한 어린 새, 곤충도 보조 먹이로 이용한다.[2]

다람쥐는 볼주머니에 먹이를 담아 둥지굴로 운반하고, 씨앗을 잎으로 감싸 보관하기도 한다.[2] 겨울에 먹기 위해 씨앗과 견과류를 여러 곳에 저장하지만, 일부 저장 먹이는 찾아내지 못한다.[4][5] 땅속에 남은 씨앗이 싹을 틔우면 산림의 종자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4]

4. 둥지와 계절별 생활

다람쥐는 큰 나무뿌리나 돌더미, 암벽 부근에 땅굴을 판다. 굴 안에는 육아방과 먹이 저장고, 화장실을 구분해 둔다.[2]

동면 둥지와 봄·여름 둥지 등 여러 둥지를 만들어 옮겨 다니며 사용한다. 겨울에는 동면 중 저장 먹이를 먹으려고 가끔 깨어난다.[2] 낮에 활동하고 나무를 잘 타지만, 청설모와 달리 주로 땅에서 생활한다.[2][1]

5. 번식과 성장

다람쥐는 주로 4~5월에 출산하며, 먹이가 풍부하면 7월에 한 차례 더 출산하기도 한다. 임신 기간은 약 30일이고 한 번에 평균 6마리를 낳는다.[2]

새끼는 태어난 지 약 두 달 뒤 독립한다. 성적으로 성숙하는 시기는 생후 8~14개월이며, 평균 수명은 2~3년이다.[2]

6. 산림 생태와 문화

다람쥐가 저장한 씨앗 가운데 일부는 땅속에 남아 발아하고 나무로 자란다. 이처럼 먹이를 저장하는 행동은 씨앗이 퍼지고 숲이 형성되는 과정에 기여할 수 있다.[2][4]

한국 민화에서 다람쥐는 근면·성실·풍요·재복을 상징한다. 다람쥐가 등장하는 그림과 속담도 전해진다.[2] 조선 숙종 전후에는 쥐와 다람쥐를 의인화한 동물 우화소설 『서동지전』이 있었다.[2]

7. 관련 문서

8. 인용 및 각주

[1] Wwww.bris.go.kr(새 탭에서 열림)

[2] Eencykorea.aks.ac.kr(새 탭에서 열림)

[3] Eencykorea.aks.ac.kr(새 탭에서 열림)

[4] Ggreenranger.or.kr(새 탭에서 열림)

[5] Uunisquads.io(새 탭에서 열림)

[6] Uunisquads.io(새 탭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