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통은 침이나 음식을 삼킬 때 목구멍에 생기는 통증이나 불편함으로, 여러 연령대에서 흔히 경험한다. 급성 인후통은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세균 감염이나 흡연·매연·음주·알레르기 같은 비감염성 요인으로도 생길 수 있다.[1][2]
1. 개요
바이러스성 인후통은 기침, 콧물이나 코막힘, 눈의 충혈과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대개 4~5일 뒤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A군 베타용혈 연쇄구균 감염은 갑작스러운 통증과 고열, 목구멍의 흰 삼출물, 커진 목 림프절, 피부 발진과 관련될 수 있지만, 증상만으로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을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1][2]
인후통은 대부분 양호하게 경과하지만 중이염, 부비동염, 인두후부농양이나 편도주위농양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숨쉬기 어렵거나 삼키기 힘든 증상, 과도한 침 흘림, 오래 지속되는 한쪽 통증이나 부기가 있으면 진료를 통해 원인과 합병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1][2]
2. 감염성 원인과 동반 증상
급성 인후통의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이다. 바이러스성 인후통에는 기침, 콧물·코막힘, 결막 충혈이 동반될 수 있으며, 급성 인두염의 원인 바이러스로 리노바이러스와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알려져 있다.[1][2]
세균성 원인 가운데 A군 베타용혈 연쇄구균은 주요 원인이다. 감염 때는 목 통증이 갑자기 시작되고 38도 이상의 고열, 흰 삼출물, 목 림프절의 비대, 피부 발진이 나타날 수 있으며 기침이나 콧물·코막힘이 없는 양상이 특징으로 제시된다. 다만 임상 증상만으로 바이러스 감염과 세균 감염을 판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1][2]
급성 편도염은 편도에 생기는 급성 염증으로, 주변 인후 조직의 림프절을 침범하는 인후염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급성 편도염도 바이러스와 세균 모두가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콧물·기침·결막염 같은 증상은 바이러스성 인두편도염 가능성과 관련되고 발열·삼킴곤란·경부 림프절 비대는 세균성 감염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3][4]
3. 비감염성 원인과 지속성 통증
인후통은 감염 외에도 위산 역류, 알레르기, 알레르기성 비염에 따른 지속적인 콧물 넘김으로 생길 수 있다. 흡연, 매연, 음주, 만성 기침도 가능한 원인으로 제시된다.[1][2]
급성 인후염이 반복되거나 흡연·음주·과로, 목의 혹사, 자극성 음식, 인후두 역류질환이 이어지면 만성 인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드물게 자극성 가스나 화학물질, 화학증기 흡입 또는 인접 부위에서 번진 염증도 인두와 후두의 염증에 관여할 수 있다.[3]
감염 증거가 없거나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 다른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진찰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목의 한쪽에서만 오랜 기간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에는 다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이비인후과 진찰을 받을 수 있다.[1][2]
4. 검사와 원인 감별
진단은 증상과 신체 진찰 소견을 바탕으로 하며, 바이러스성과 세균성 감염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만으로 원인을 가리기 어려운 경우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2]
A군 사슬알균 감염이 의심되면 신속항원검사나 인두 배양검사를 사용할 수 있다. 인두 배양검사는 세균성 상기도 감염 진단에 중요하지만 결과 확인에 18~48시간이 걸릴 수 있고, 신속항원검사는 수 분 내 결과를 얻을 수 있다.[2][4]
급성 편도염의 원인균을 감별할 때는 병력과 진찰에 더해 인두 도말 검체의 배양검사나 신속항원검사가 도움이 된다. 흰 삼출물은 편도에서 관찰될 수 있지만 그 정도는 환자마다 다르므로, 단일 소견만으로 원인을 확정하지 않는다.[4]
5. 경과와 치료
바이러스성 인후통은 보통 4~5일 뒤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이 기간에는 충분한 수분과 휴식을 취하고, 해열진통제는 정해진 용량에 따라 통증을 조절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1]
세균성 인후통은 진단에 따라 의료진의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급성 편도염의 세균성 사례는 적절한 항생제 투약 뒤 48~72시간 이내에 치료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해 4~5일 이내에 임상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1][4]
인후통은 대체로 양호하게 경과하며, 인후통 환자 중 상당수는 바이러스가 원인이어서 항생제 없이 호전된다. 다만 중이염, 부비동염, 인두후부농양이나 편도주위농양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급성 편도염에서는 염증에 따른 주변 부종이 기도 폐색을 일으킬 수 있다.[2][4]
6. 응급 진료가 필요한 증상
숨쉬기 힘들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고 침을 과도하게 흘리는 경우에는 신속한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 입을 벌리기 힘듦, 목의 뻣뻣함, 목구멍이나 귀의 출혈도 빠른 진료가 필요한 증상으로 제시된다.[1]
한쪽 얼굴이 붓거나 한쪽 목구멍의 부기가 지속되는 경우에도 급성 합병증이나 처치가 필요한 상황인지 확인하기 위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할 수 있다. 진료 과정에서 합병증이나 수술적 처치 필요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초음파검사 또는 컴퓨터 단층촬영 같은 정밀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1]
통증이 심하고 오래 지속되거나 한쪽에 국한된 경우에는 다른 원인이나 합병증을 살피는 진찰이 필요할 수 있다. 인후통과 함께 나타나는 증상의 양상은 원인 감별에 참고되지만,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은 증상만으로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다.[1][2]
7. 관련 문서
- 인후염
- 급성 편도염
- A군 베타용혈 연쇄구균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