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은 옷감이나 실에 색을 입히는 과정이다. 침염은 피염물을 염료 용액에 담가 천 전체를 단일색으로 고르게 물들이는 방법으로, 무늬를 부분적으로 찍거나 바르는 염색과 구별된다.[2] 이처럼 염색 방식은 색을 적용하는 범위와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1. 개요

색이 섬유에 붙는 방식은 염료의 성질과 섬유의 구조에 따라 다르다. 식물염료 중에는 염액에 직접 담가 염색하는 종류가 있고, 매염제와 결합할 때 색이 달라지는 종류도 있다.[3] 면과 양모처럼 섬유의 화학적 구조가 다른 재료에는 서로 다른 염료가 쓰일 수 있다.[4]

염색 결과는 색의 균일성뿐 아니라 일광·땀·세탁·마찰에 얼마나 견디는지도 고려한다.[2] 염료와 섬유의 결합력이 부족하거나 물들인 뒤에도 색이 빠질 때는 매염 처리를 하기도 한다.[1] 염색은 색을 내는 과정과 그 색이 섬유에 유지되는 과정이 함께 작용한다.

2. 염색 방법과 침염

침염은 옷감이나 실을 원하는 색의 염액에 담가 전체를 균일하게 물들이는 무지염 방법이다.[2] 전통적으로는 미리 마전한 천이나 실을 염액 안에서 손으로 빠르게 움직여 염료가 섬유 사이에 스며들도록 했다. 현대에는 기계로 피염물을 염액에 담그고 회전시키기도 한다.[2]

염료를 적용하는 방식에는 침염 외에도 무늬를 찍는 날염, 붓으로 칠하는 도염·쇄모염, 염료를 뿜는 취염·분무염이 있다.[2] 이런 방식은 염료를 천 전체에 고르게 적용하는 침염과 달리, 특정 부분에 무늬나 색을 적용하는 데 쓰인다.

3. 염료의 종류와 색 발현

직접성 염료는 색소를 추출한 염액에 별도 처리 없이 피염물을 담가 염색하는 종류다. 울금과 치자가 사례로 제시되며, 치자는 열매를, 울금은 뿌리를 이용한다.[3] 쪽과 같은 건염염료는 불용성 색소를 알칼리로 환원해 염색한 뒤 공기 중에서 산화시켜 색을 발현한다.[3]

다색성 식물염료는 매염제에 따라 색이 달라질 수 있는 염료다. 꼭두서니·지치·소방목 등이 그 사례이며, 염색 조건과 방법에 따라서도 색이 미묘하게 변한다.[3] 따라서 같은 식물염료라도 색소 추출과 염색, 매염 과정에 따라 결과색이 달라질 수 있다.[3]

4. 섬유 특성과 염료 선택

면·린넨·레이온 같은 셀룰로오스 섬유에는 수산기가 많고 물을 잘 흡수하는 특성이 있다.[4] 염료 선택은 이런 섬유의 화학적 구조와 관련되며, 섬유마다 염료와 결합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4] 섬유의 구성 성분을 살피는 것은 염색 방식을 이해하는 한 단서다.

양모와 실크 같은 단백질 섬유는 아미노기와 카르복실기를 가지며 산성 염료와 잘 결합한다고 설명된다.[4] 폴리에스터는 물을 거의 흡수하지 않아 염색이 까다롭고, 고온·고압 염색이나 특수 염료를 사용한다.[4] 아크릴은 양이온 염료로 선명한 색을 낼 수 있다.[4]

5. 매염과 염색 견뢰도

염료와 섬유 사이의 결합력이 약하거나 염색물이 계속 빠질 때는 선매염을 하며, 일반적으로는 후매염을 하는 경우가 많다.[1] 전통 기록에는 자초와 꼭두서니 염색에 잿물로 선매염한 사례가 있고, 명반도 선매염제로 쓰인다.[1] 선매염은 피염물을 매염액에 일정 시간 담근 뒤 충분히 수세하고 건조하는 방법으로 소개된다.[1]

매염은 염료와 섬유의 결합력이나 색 발현에 관여하며, 식물염료 가운데는 매염제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종류가 있다.[3] 염색 결과를 살필 때는 색의 균일성과 함께 일광·땀·세탁·마찰에 대한 염색 견뢰도도 고려한다.[2] 쪽은 염색 뒤 공기 중에서 산화되어 본래의 불용성 색소로 돌아가며, 자료에서는 이런 특성과 좋은 견뢰도를 연결해 설명한다.[3]

6. 관련 문서

  • 침염
  • 천연염료
  • 합성염료
  • 매염

7. 인용 및 각주

[1] Ffolkency.nfm.go.kr(새 탭에서 열림)

[2] Ffolkency.nfm.go.kr(새 탭에서 열림)

[3] Eencykorea.aks.ac.kr(새 탭에서 열림)

[4] Wwww.jaenung.net(새 탭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