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또는 동해구는 보통 두만강 하구에서 부산항 동쪽 승두말 부근까지 이어지는 연해 해역을 가리킨다. 해안선은 비교적 단순하고 해빈이 발달했으며, 연안과 해저의 경사가 급해 갯벌이 나타나지 않는다.[1][2]
1. 개요
2. 해안선과 해저 지형
3. 해류와 해양 환경
대한해협을 통해 들어오는 대마난류는 동해의 표층을 따라 퍼져 나가며 심해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북쪽에서는 리만 한류가 동해로 들어와 연해주를 따라 흐른 뒤, 북한 연안을 따라 남하한다.[1][2]
두 해류의 세력과 남하 범위는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기록에 따르면 대마난류의 분류가 여름에 함경북도 연안 북쪽까지 올라가기도 하며, 리만 한류는 겨울에 강원도 남부까지 남하할 수 있다.[1]
동해 심해층에는 동해 고유수가 존재한다. 국가지도집은 이 물의 염분을 34.0~34.1‰, 수온을 0~1°C로 제시하며, 대마난류가 심해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2][3]
4. 해안 지형과 대표 사례
퇴적물이 공급되고 파랑에 의한 퇴적 작용이 활발한 모래 해안에는 사빈·사구·사취·사주·석호 등이 발달할 수 있다. 동해안에는 명사십리로 대표되는 사빈 해안이 있으며, 모래 해안은 우리나라 동해안과 서해안에서 주로 관찰된다.[1][8]
산지나 구릉이 바다 쪽으로 돌출한 곳에서는 파랑의 침식으로 해식애·파식대·해안 단구 같은 암석 해안 지형이 만들어질 수 있다. 동해안과 남해안의 주요 산맥에 연결된 해안에는 이런 암석 해안이 많이 나타난다.[8]
석호는 사주나 사취 등이 만의 입구를 막아 바다와 분리되어 형성된 호수와 늪이다. 동해안에는 강릉의 경포와 주문진의 향호, 속초의 청초호와 영랑호, 고성의 송지호와 화진포 등이 있으며, 하천에서 유입되는 토사로 매립이 진행되고 있다.[13]
5. 수산자원과 어업
동해안에서는 한류와 난류가 접촉해 한수성 어족과 난수성 어족이 함께 분포하고, 어족이 오래 머무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조건은 동해안의 수산자원이 풍부한 배경으로 제시된다.[1]
동해안에는 규조류 플랑크톤이 많고, 특히 한수성 수역에서는 플랑크톤의 수직 순환이 활발해 영양분이 풍부하다. 어족은 이를 찾아 대량으로 먹이 회유를 하며, 한류성 어류도 산란을 위해 회유한다.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체류 기간이 길어 어업이 일찍 발달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 있다.[1]
동해안에서 많이 잡히는 수산물로는 멸치·명태·청어·대구·오징어·가자미·대게 등이 제시된다. 미역과 다시마 같은 해조류도 동해안의 주요 수산물에 포함된다.[1]
6. 해안 재해와 침식 사례
동해 연안의 지진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쓰나미를 가정해 동해안의 침수 특성을 분석한 연구가 있다. 이 연구는 여러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침수 특성을 수치 모의하고 재해 지도를 작성했다.[4]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나리오에 따라 한반도 동해안 일부 지역의 쓰나미 높이는 평균 해수면 기준 최대 12m로 산정되었다. 이는 해당 연구의 시나리오 분석 결과이며, 동해안 전체에 적용되는 관측 높이를 뜻하지 않는다.[4]
연안포털은 경북 울진군 울진읍 온양2리에서 해안도로 호안에 의한 침식 사례를 소개한다. 자료에 따르면 해당 구간에서는 호안 기인 침식이 남쪽으로 진행되면서 피해가 발생했다.[12]
7. 관련 문서
- 동해
- 울릉분지
- 동해 고유수
- 동해안 석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