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목국내총생산(명목 GDP)은 일정 기간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 가치를 해당 시점의 가격으로 평가해 합산한 값이다.[3][5] GDP는 통상 1년 동안의 경제 활동을 측정하며, 생산 장소를 기준으로 국내 생산을 집계한다.[3]

1. 개요

명목 GDP는 생산량과 가격 중 어느 하나만 상승해도 커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생산량이 그대로여도 상품 가격이 오르면 같은 생산물의 시장 가치가 증가한다.[5]

따라서 명목 GDP의 증가는 당시 가격으로 평가한 경제 규모의 확대를 보여주지만, 그 자체로 생산량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생산량 변화를 살피려면 가격 변동을 반영하는 명목 GDP와 실질국내총생산을 구분해야 한다.[3][5]

2. 정의와 측정 범위

GDP는 일정 기간 국내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 가치 합계다. 여기서 ‘국내’는 생산자의 국적이 아니라 생산 장소를 가리킨다. 한국인이 해외에서 일해 얻은 소득은 국내 GDP에 포함되지 않지만, 외국인이 한국에서 생산한 상품은 포함된다.[3]

집계 대상은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다. 최종 생산물을 만드는 데 사용된 중간재까지 각각 더하면 같은 생산 가치가 중복 계산되므로, GDP는 중간재와 서비스의 중복을 피하도록 측정한다.[2] 이 범위 덕분에 GDP는 국내에서 이루어진 생산 활동의 규모를 나타낸다.[3]

3. 당해 가격 기준의 계산 방식

명목 GDP는 해당 연도에 생산된 수량에 그해의 가격을 적용해 계산한다. 단일 재화만 생산되는 단순한 예에서는 명목 GDP가 생산량과 당해 가격의 곱이다.[4]

빵을 100개 생산하고 개당 가격이 1,000원이면 명목 GDP는 100,000원이다. 다음 해에도 생산량이 100개로 같지만 가격이 1,200원으로 오르면 명목 GDP는 120,000원이 된다.[5] 이 사례에서는 생산량 변화 없이 가격 상승만으로 명목 GDP가 20% 증가한다.

4. 실질국내총생산과의 비교

실질 GDP는 기준연도의 가격을 적용해 생산물을 평가한다. 가격을 기준연도에 고정하므로, 두 시기의 GDP를 비교할 때 가격 변화와 생산량 변화를 구분하는 데 쓰인다.[3][4]

예를 들어 생산량이 100개에서 110개로 늘고 가격이 개당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르면, 명목 GDP는 100,000원에서 132,000원으로 증가해 증가율이 32%가 된다. 기준연도 가격으로 계산한 실질 GDP는 100,000원에서 110,000원으로 늘어 증가율이 10%다.[4][5] 두 증가율의 차이는 명목 GDP에 생산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함께 반영되기 때문이다.

5. 경제 규모 지표로서의 활용과 한계

명목 GDP는 당시 가격으로 평가한 경제 활동의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쓰인다.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에 따르면 한국의 명목 GDP는 2013년 1조 1,975억 달러였으며, 당시 세계 15위였다.[1]

명목 GDP는 생산량이 그대로여도 가격이 오르면 증가할 수 있다. 그러므로 명목 GDP의 증가만으로 생산 활동의 확대나 실질 성장을 단정할 수 없으며, 생산량 변화를 살필 때는 실질국내총생산과 함께 구분해 해석해야 한다.[3][5] GDP와 국민총소득도 측정 대상이 다르다. GDP는 한 국가의 생산 활동을 측정하는 생산 지표인 반면, 국민총소득은 가계·기업·정부 등 한 나라의 모든 경제 주체가 일정 기간 생산한 총부가가치를 시장 가격으로 평가해 합산한 소득 구매력 지표다.[1]

6. 관련 문서

7. 인용 및 각주

[1] Nnationalatlas.ngii.go.kr(새 탭에서 열림)

[2] Wwww.bea.gov(새 탭에서 열림)

[3] Eeiec.kdi.re.kr(새 탭에서 열림)

[4] Ccalculatorlib.com(새 탭에서 열림)

[5] Uunispartners.com(새 탭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