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기란 해야 할 일을 의도적으로 뒤로 미루는 행동이다. 손해가 생길 수 있음을 알면서도 당장의 유혹을 택하거나 부담스러운 과제를 피하는 모습으로 설명된다.[4] 예를 들어 대학생이 과제를 시작하려다 필기구를 정리하거나 휴대전화를 보는 행동은 과제의 시작을 늦추는 일상적 사례다.[4]
1. 개요
2. 학업 지연행동과 완벽주의
대학생 421명을 조사한 연구는 완벽주의, 자기효능감, 실패공포와 학업 지연행동의 관계를 살펴봤다.[2] 연구에서는 자기 지향적 완벽주의가 학업 지연행동에 부적인 영향을,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가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2] 이는 완벽주의의 하위 유형에 따라 학업 지연행동과의 관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같은 연구에서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는 실패공포를 매개로 학업 지연행동에 간접적인 영향을 보였다.[2] 자기 지향적 완벽주의와 자기효능감이 모두 높은 경우에는 학업 지연행동이 더 적게 나타났다.[2] 연구는 이 변인들을 각각 따로 보기보다 함께 고려할 필요성을 제시했다.[2]
3. 실패공포와 통제소재
대학생의 완벽주의 하위차원과 통제소재에 따라 학업 지연행동이 달라지는지는 연구 문제로 다뤄졌다.[3] 한 연구는 서울·대전·원주 소재 대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뒤 유효 설문 309부를 분석했다.[3] 이 연구는 완벽주의와 통제소재의 상호작용에 따른 지연행동 차이도 살펴보도록 설계됐다.[3]
별도의 대학생 421명 연구에서는 실패공포, 자기효능감, 완벽주의와 학업 지연행동의 관계를 함께 조사했다.[2] 그 결과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와 학업 지연행동의 관계에서 실패공포의 매개 역할이 보고됐다.[2] 이 결과들은 실패공포, 자기효능감, 통제소재가 학업 지연행동을 살펴볼 때 함께 다뤄진 변인임을 보여준다.[2][3]
4. 과제 회피와 마감 직전 수행
5. 개입과 시간관리 전략
검토된 개입에는 마감 설정, 마감 준수 여부의 점검과 보고, 구체적인 목표 달성 계획, 학습기술 습득이 포함됐다.[1] 다만 학습기술 개입은 미루기 경향이 높은 학생에게 가장 효과가 낮은 전략으로 보고된 연구가 있었고, 시간관리 전략도 모든 과제에서 효과를 보인 것은 아니었다.[1]
실행 의도 설정은 쉬운 목표보다 어려운 목표를 완수하도록 돕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보고됐다.[1] 시간관리 전략이 모든 과제에서 효과적인 것은 아니며, 이 연구는 심리적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수용·마음챙김 개입을 시간관리 및 수용 기반 행동 개입과 비교했다.[1]
6. 관련 문서
- 학업 지연행동
- 완벽주의
- 실패공포
- 자기효능감
- 시간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