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개감염(STI)은 성접촉으로 옮을 수 있는 세균·바이러스·진균·기생충 감염을 가리킨다. 감염이 증상을 일으키면 성매개질환(STD)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하지만 두 표현은 서로 바꿔 쓰이는 경우가 있다.[7]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의 감염을 포함해 설명할 때는 STI라는 표현이 쓰인다.[7]
1. 개요
2. 감염 원인과 종류
3. 전파 경로와 위험 요인
성매개감염은 질·구강·항문 성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으며, 일부 감염은 성기 피부가 밀접하게 접촉할 때도 옮을 수 있다.[7][8] 감염을 일으키는 미생물은 혈액, 정액, 질 분비물 등 체액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1]
성접촉 외에도 일부 감염은 주사기를 함께 사용하거나 수혈을 받을 때 전파될 수 있다.[1][3] 일부 감염은 감염된 임신부에게서 임신·출산 과정에 영아에게 전파되거나 모유 수유로 옮을 수 있다.[1]
콘돔 없이 성관계를 하거나 성 파트너가 여러 명 또는 익명인 경우 위험이 커질 수 있다.[8] 음주나 약물의 영향을 받은 상태에서 성관계를 하는 것도 위험한 성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으로 제시된다.[8]
4. 증상과 건강 영향
많은 성매개감염은 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가벼워 감염된 사람이 이를 모를 수 있다.[3][7] 이 경우에도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증상만으로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3]
증상이 나타나면 성기나 입·항문 주변의 물집, 궤양, 돌기 또는 사마귀가 생길 수 있다.[1][6] 배뇨나 성관계 중 통증·작열감, 비정상적인 분비물이나 출혈, 가려움과 발적, 발진 등도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1][6]
치료하지 않은 일부 감염은 불임이나 만성 통증 같은 장기적인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1][6] 질병관리청은 임신부의 성매개감염이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6]
5. 검사와 진단
증상이 없거나 가벼울 수 있어 감염 여부는 검사로 확인한다.[7][10] 검사에 사용하는 검체는 혈액, 소변, 질·목·직장에서 채취한 면봉 검체 등이 될 수 있다.[10]
보건소 검사 안내에는 매독의 혈액검사와 클라미디아·임질의 소변검사가 소개되어 있다.[4] 검사 항목은 감염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는 의료진에게 확인하도록 안내된다.[8]
검사 권고 대상과 주기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10] 예를 들어 임신부에게는 임신 초기에 매독·HIV·B형 및 C형 간염 검사가 권고되며, 일부는 반복 검사나 클라미디아·임질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10]
6. 예방과 치료
콘돔 사용은 성매개감염 위험을 줄이는 예방 방법으로 제시된다.[6][11] 정기적인 검사도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본인과 파트너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8][10]
진단되면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치료하며, 파트너도 검사를 받고 함께 치료하는 것이 권고된다.[8] 감염 종류에 따라 약물로 치료할 수 있고, 일부 감염은 치료로 완치될 수 있지만 모든 감염이 완치되는 것은 아니다.[7][11]
치료가 끝날 때까지 성접촉을 자제하도록 안내되며, 치료 후에도 재감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수칙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6][11] 한 번 감염되었다고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예방 안내에 포함된다.[6]
7. 관련 문서
- 매독
- 임질
- 클라미디아
-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 성매개감염 검사
- 콘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