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은 신장 기능이 크게 저하된 환자에게서 노폐물과 과잉 수분을 제거하고, 일부 신장 기능을 대신하는 치료법이다. 주요 방법은 혈액과 투석액 사이에 투석막을 두는 혈액투석과 복막을 이용하는 복막투석이다.[4]

1. 개요

혈액투석에서는 혈액과 투석액 사이의 물질 농도 차이를 이용해 노폐물을 옮기고, 압력 차이로 과잉 수분을 제거한다. 복막투석에서는 복강에 넣은 투석액 쪽으로 노폐물과 수분이 이동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용액을 비우고 새 용액으로 교환한다.[2][3]

만성 신부전으로 투석을 시작한 경우에는 신장 기능의 일부를 대신하기 위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일부 급성 신부전 환자는 질환이 회복되면 투석을 중단할 수도 있다.[4]

2. 혈액투석의 원리와 과정

혈액투석에서는 동정맥루나 혈관 이식편에 바늘을 삽입해 혈액을 체외로 보내고, 혈액을 투석막을 통과시킨 뒤 정화된 혈액을 다시 몸으로 돌려보낸다. 투석막은 작은 입자는 통과시키고 더 큰 입자는 통과시키지 않는 반투과성막이다.[2][4]

혈액 속 요독 물질은 혈액과 투석액 사이의 농도 차이에 따라 투석액 쪽으로 이동한다. 이를 확산이라고 하며, 혈액과 투석액은 투석막 양쪽에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흐른다.[2][4]

과잉 수분은 투석기 안에서 압력 차이를 만들어 혈액에서 투석액 쪽으로 이동시킨다. 이 과정을 한외여과라고 하며, 확산에 의한 노폐물 제거와 함께 혈액투석의 주요 원리를 이룬다.[4]

3. 복막투석의 원리와 방식

복막투석은 복강에 삽입한 부드러운 관을 통해 투석액을 넣고, 복막을 사이에 두고 노폐물과 수분이 복강의 투석액 쪽으로 이동하게 하는 방법이다. 투석액은 대개 2~8시간 머무른 뒤 관을 통해 배출되며, 새 용액으로 교환하는 과정을 하루 2~4회 반복한다.[3]

수동 교환 방식인 지속적 외래 복막투석(CAPD)은 투석액을 주기적으로 바꾸면서 복강에 용액이 계속 남아 있도록 한다. 자동 복막투석(APD)은 환자가 잠든 사이 기계가 정해진 시간마다 용액을 교환하며, 밤사이에 보통 3~5회 교환한다.[3]

복막투석액은 대체로 포도당을 기본으로 하며, 나트륨과 칼슘 등 전해질과 완충제가 들어 있다. 포도당 대신 아이코덱스트린이나 아미노산을 기본으로 하는 용액도 있다.[3]

4. 투석 방법 선택과 의사결정

공유의사결정 연구에서는 환자가 기본 교육과 자가진단검사를 거쳐 자신의 성향을 확인하고, 의료진의 맞춤형 지원을 받아 치료법을 함께 선택했다. 이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선호와 판단을 치료 선택에 반영하는 과정이다.[1]

전국 19개 의료기관에서 만성콩팥병 환자 1,19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공유의사결정에 참여한 환자들의 비계획 응급 투석 비율은 15.7%였다. 연구 자료는 이를 이전에 약 50%에 가까웠던 응급 투석 비율과 비교해 약 3분의 1 수준이라고 보고했다.[1]

같은 연구에서 공유의사결정군의 복막투석률은 17.6%였고, 비교 기준으로 제시된 대한신장학회 등록자료의 비율은 약 5%였다. 이 결과는 해당 연구에서 관찰된 수치이며, 연구진은 의료진 교육과 환자용 의사결정 도구 등 지원 기반의 필요성도 제시했다.[1]

5. 치료의 지속과 생활 관리

만성 신부전이 진행해 투석을 시작한 경우 혈액투석은 신장 기능을 일부 대신하는 치료이므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반면 일부 급성 신부전은 질환이 회복되면 투석을 중단할 수 있다.[4]

혈액투석은 요독 물질 제거 수준에서 정상 신기능의 약 10~15%를 대신한다. 따라서 투석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이 치료와 관련된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4]

식이 관리의 목적은 투석 사이에 노폐물과 수분이 지나치게 쌓이는 것을 막고, 투석 중 손실되는 영양소를 보충하며 체중과 혈압을 조절하는 데 있다. 섭취할 수분·염분·칼륨·인의 양은 주기적인 혈액검사에 맞춰 계획한다.[4]

6. 부작용과 합병증

복막투석액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외부의 균이 복강으로 들어가면 복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투석액이 복강에 머무르면 복압이 올라 배가 답답해질 수 있으며, 드물게 탈장이 생길 수도 있다.[3]

복막투석액에는 대개 포도당이 들어 있고, 이 포도당이 몸속으로 흡수되면 혈당을 높이거나 입맛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러한 영향은 투석액의 성분과 복막투석 과정에 관련된 부작용으로 제시되어 있다.[3]

7. 관련 문서

  • 혈액투석
  • 복막투석
  • 반투과성막
  • 공유의사결정

8. 인용 및 각주

[1] Ppacen.neca.re.kr(새 탭에서 열림)

[2] Wwww.khna.or.kr(새 탭에서 열림)

[3] Wwww.snuh.org(새 탭에서 열림)

[4] Wwww.snuh.org(새 탭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