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점시장은 소수의 기업이 시장 수요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시장 형태다. 공급자가 적기 때문에 각 기업의 행동은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기업은 생산량과 가격을 정할 때 경쟁 기업의 행동을 고려한다.[4][1]

1. 개요

이동통신회사는 과점시장의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된다.[1] 이 시장에서는 기업들이 서로 독립적으로 움직이기보다 상대 기업의 선택을 예상하며 의사결정을 하므로, 기업 간 상호의존성이 높다.[4]

과점시장은 한 기업만 공급을 주도하는 독점시장이나 다수 기업이 상품 차별화로 경쟁하는 독점적 경쟁시장과 구별된다.[3] 가격과 생산량이 결정되는 방식, 그리고 기업들이 경쟁하는 방식은 이 시장 구조를 이해하는 핵심이다.[1][4]

2. 시장 구조와 기업 간 상호의존성

과점시장에서는 소수의 기업이 유사하거나 동일한 상품의 공급을 주도한다.[3] 이 때문에 한 기업의 가격이나 생산량 선택은 경쟁 기업과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각 기업은 상대의 행동을 고려해 자신의 결정을 내린다.[4]

완전경쟁시장에서는 개별 공급자가 시장에서 결정된 가격을 받아들이지만, 과점 기업은 가격수용자가 아니라 가격설정자로 설명된다.[3][4] 기업들의 상호작용 속에서 가격이 결정되기도 하며, 이는 시장 가격을 그대로 따르는 상황과 다르다.[4]

3. 가격·생산량 결정과 전략적 행동

과점 기업은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쟁 기업의 행동을 고려해 가격과 생산량을 결정한다.[1] 상대 기업의 선택이 자신의 결과에 영향을 주므로, 의사결정에는 다른 기업의 대응에 대한 예상이 포함된다.[4]

이러한 전략적 상호작용은 게임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4] 과점 기업은 완전경쟁시장의 균형 생산량보다 적게 생산하는 경향이 있다고 제시된다.[4]

4. 가격 외 경쟁과 담합

과점 기업은 가격 경쟁뿐 아니라 판매량 경쟁 같은 비가격경쟁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려 할 수 있다.[4] 이 과정에서는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된다.[4]

기업 간 상호작용 속에서 가격이 정해지기도 하며, 과점시장에서는 담합과 카르텔이 나타날 수 있다.[4] 한 사례로, 이동통신 3사의 LTE 무제한 요금제 제공 조건과 가격대가 서로 비슷하다는 점을 두고 암묵적 담합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2] 이는 해당 유사성을 담합 현상으로 해석한 사례다.[2]

5. 불완전경쟁 시장에서의 위치

과점시장은 불완전경쟁시장의 세 유형 가운데 하나로 소개된다. 불완전경쟁시장에는 공급자가 한 기업인 독점시장, 소수 기업이 공급을 주도하는 과점시장, 다수 기업이 상품을 차별화해 경쟁하는 독점적 경쟁시장이 포함된다.[3]

독점적 경쟁시장에서는 다수 기업이 유사한 상품을 공급하고, 상품의 차별성을 내세워 소비자를 확보한다.[3] 과점시장과 독점적 경쟁시장은 공급자 수와 상품 차별화 측면에서 구별되며, 독점시장은 공급이 한 기업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다르다.[3]

6. 관련 문서

7. 인용 및 각주

[1] Mmofe.go.kr(새 탭에서 열림)

[2] Eeiec.kdi.re.kr(새 탭에서 열림)

[3] Eeiec.kdi.re.kr(새 탭에서 열림)

[4] Wwww.tesat.or.kr(새 탭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