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구는 둘 이상의 단어가 결합해 구성 단어의 본래 뜻과 다른 특별한 의미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예를 들어 ‘눈이 높다’는 문자 그대로는 눈의 위치나 시력에 관한 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기준이나 안목이 높다는 뜻으로 쓰인다.[5] 한국어와 미얀마어 관용표현도 둘 이상의 단어가 결합해 제3의 의미를 나타내고 대중적으로 쓰인다는 공통점이 있다.[2]

1. 개요

관용구의 뜻은 각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더하는 것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나 ‘배가 아프다’처럼 낱말 그대로 읽으면 실제 의도와 어긋날 수 있어, 단어들이 함께 쓰이는 방식과 문장·대화의 맥락을 살펴야 한다.[1][3]

관용구에는 해당 언어 공동체의 사회·역사·문화적 배경도 함축될 수 있다. 이러한 배경을 알지 못하면 관용구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우므로, 관용적 의미와 그 표현이 쓰이는 문화적 맥락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의미 이해에 도움이 된다.[2][5]

2. 형태와 의미의 결합 특성

관용구는 여러 단어가 하나의 표현처럼 결합해 쓰이는 고정적 표현이다. 그 전체 의미가 구성 요소의 의미를 단순히 더한 결과가 아닌 경우가 많아, 단어를 알아도 표현 전체의 뜻을 바로 추론하기 어렵다.[3][4]

‘눈이 높다’에서 ‘눈’이나 ‘높다’를 다른 말로 바꾸거나 표현의 순서를 바꾸면 원래 관용적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이처럼 구성 요소가 전체 의미와 맺는 관계는 자유로운 단어 결합과 다르며, 관용구는 하나의 덩어리로 익히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5]

3. 표현 유형과 언어별 양상

한국어와 미얀마어 관용표현은 둘 이상의 단어가 결합해 제3의 의미를 나타내며 대중적으로 쓰인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다만 해당 연구에서는 미얀마어 관용표현에 한국어보다 은유나 환유와 같은 비유적 표현이 더 많이 나타나고, 비속어의 특징도 더 많이 드러난다고 정리했다.[2]

그 연구에서 한국어와 미얀마어 관용표현은 모두 체언형보다 용언형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관용표현이 여러 형태로 나타나더라도, 두 언어의 조사 대상 목록에서는 용언형 표현이 더 큰 비중을 보였다는 결과다.[2]

4. 문화적 배경과 의사소통

관용표현에는 사회·역사·문화적 배경이 함축되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배경을 모르면 표현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따라서 관용구는 단어의 뜻뿐 아니라 그 표현을 사용하는 언어 공동체의 문화적 맥락과 연결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2][5]

모어 화자들은 전달하려는 내용을 더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관용표현을 적절히 사용한다. 한국어와 다른 언어 사이의 표현 대응과 문화 요소를 함께 익히는 일은 서로 다른 언어 공동체 사이에서 표현의 의미를 이해하고 원활하게 의사소통하는 데 도움이 된다.[2]

5. 이해와 학습 방법

관용구를 이해할 때는 문자 그대로의 뜻과 실제 관용적 의미를 구별해야 한다. 각 낱말이 함께 있을 때 어떤 뜻으로 쓰이는지 확인하고, 표현이 놓인 문장과 대화의 맥락, 상대방의 감정도 살펴야 한다.[1][5]

외국어 학습에서는 관용표현의 뜻뿐 아니라 언어별 대응과 그 표현에 반영된 문화 요소를 함께 다루는 접근이 쓰인다. 한 연구는 한국어 교육기관 네 곳의 교재와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교재·보고서·사전 자료를 살펴보고, 여러 자료에서 반복해 제시된 표현을 대조 대상으로 선정했다.[2][3]

6. 관련 문서

7. 인용 및 각주

[1] Llib.anyang.go.kr(새 탭에서 열림)

[2] Sscienceon.kisti.re.kr(새 탭에서 열림)

[3] Sscienceon.kisti.re.kr(새 탭에서 열림)

[4] Wwww.scribd.com(새 탭에서 열림)

[5] Uunisquads.io(새 탭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