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자는 여러 언어의 공식 표기 체계로 쓰이며, 다른 문자로 적는 언어를 로마자로 옮겨 쓰는 보조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처럼 비로마 문자의 글자나 소리를 로마자로 옮기는 과정 또는 그 체계를 로마화라고 한다.[4][5]
1. 개요
2. 로마자의 언어별 사용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독일어·이탈리아어 등 대부분의 유럽 언어는 로마자를 공식 표기 체계로 사용한다. 인도네시아어·말레이어·베트남어·터키어도 공식 문자로 로마자를 채택한 사례로 제시된다.[5]
언어에 따라 로마자 기본 26자만으로는 고유한 음운을 나타내기 어려워 발음 구별 기호나 이중자모를 더해 쓰기도 한다. 베트남어는 성조와 모음의 특수 발음을 표시하기 위해 발음 구별 기호를 조합한 확장 로마자를 사용한다.[5]
중국어는 공식 문자로 한자를 쓰지만, 발음 학습과 정보 처리를 위한 보조 수단으로 한어 병음이라는 로마자 표기법을 활용한다. 이 사례처럼 로마자는 한 언어의 공식 문자가 아니라 발음이나 정보를 다루기 위한 보조 표기로 쓰일 수도 있다.[5]
3. 로마화의 목적과 체계
로마화는 낯선 언어의 발음이나 철자를 짐작하도록 돕고, 국제 교류와 정보 처리에서 표준화된 형태를 제공한다. 표기 체계를 정할 때는 표준화와 실용성뿐 아니라 현지 발음, 국제적 인지도, 역사적 관습도 고려될 수 있다.[4]
같은 언어에서도 국가·기관·사용 목적에 따라 서로 다른 체계가 쓰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어에는 헵번식 로마자 표기법이, 중국어에는 한어 병음이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는 표준으로 제시된다.[4]
로마화된 표기가 실제 발음이나 지역별 관습과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이탈리아 도시 Firenze가 영어권에서 Florence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사례는 역사적 관습에 따라 표기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 준다.[4]
4. 한국어 로마자 표기 원칙
5. 한국어 자음과 음운 표기
6. 문화유산 명칭의 로마자 표기
7. 관련 문서
- 로마화
-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 문화유산 명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