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카토르 도법은 1569년에 발표된 원통 도법 계열의 세계 지도 투영법이다. 장거리 항해를 위해 고안되었으며, 지도에서 두 지점 사이를 같은 방위각으로 항해할 수 있도록 방향과 각도 관계를 보존한다.[1][5]

1. 개요

이 도법에서는 경선과 위선이 직각으로 만나는 직사각형 형태의 지도가 만들어진다. 지도상의 모양은 실제 모양과 유사하게 표현되지만, 적도에서 멀어질수록 축척과 면적이 확대되어 극지방의 왜곡이 커진다.[1][6]

평면 지도에서는 거리, 방향, 모양, 면적을 모두 정확하게 보존할 수 없으므로, 투영법은 지도의 목적에 맞춰 선택된다. 메르카토르 도법은 항해에 유용한 방향 특성을 제공하는 대신 고위도 지역의 면적을 실제보다 크게 나타낸다.[1][2]

2. 투영 원리와 경위선 표현

지도 투영법은 둥근 지구 표면을 평면에 옮기는 방법이다. 원통 도법은 지구에 원통 모양의 표면을 씌워 그 위에 지표의 모습을 투영한 뒤 펼친 것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 메르카토르 도법은 이 계열에 속한다.[1][2]

메르카토르 도법에서는 경선과 위선이 직선으로 표현되고 서로 직각으로 만난다. 경선 간격은 고정하고 위선 간격을 조절해 지도상의 각도 관계가 실제와 일치하도록 한다.[5][6]

3. 항해와 방향 표현

메르카토르 지도에서 두 지점을 직선으로 연결한 경로는 일정한 방위각을 유지하는 항정선과 같다. 항해자는 지도에서 경로의 각도를 읽고 그 방향에 맞춰 나침반을 이용해 항해할 수 있다.[5][6]

방향과 각도 관계가 정확하다는 특성은 장거리 항해에 활용되었다. 또한 해류나 풍향처럼 방향을 나타내는 정보를 담은 지도에도 쓰인다.[1][5]

4. 위도에 따른 축척과 면적 왜곡

원통과 접하는 적도 주변은 면적 왜곡이 없지만, 적도에서 멀어질수록 축척과 면적이 커진다. 따라서 지도에서 고위도 지역은 실제보다 넓게 보이며, 극지방에 가까울수록 왜곡이 심해진다.[1][5]

위키원 자료는 위도 80~85도 이상의 지역에는 이 도법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서술한다. 이는 메르카토르 도법이 방향과 각도를 보존하는 데 유용한 한편, 높은 위도의 크기를 비교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5]

5. 다른 투영법과의 비교 및 국내 지도 활용

페터스 도법은 면적을 정확하게 표현하지만, 지도상의 모양은 실제와 다르다. 국가지도집은 적도 부근을 실제보다 길쭉하게, 극 쪽을 납작하게 나타내는 사례로 설명한다.[1][2]

남북으로 긴 한국의 국내 지도에는 원통을 90도 돌려 왜곡을 최소화하는 횡축 메르카토르 도법이 사용된다. 세계 지도는 2011년부터 면적과 형태의 왜곡을 절충한 타원형 로빈슨 도법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국가지도집은 설명한다.[1][2]

6. 관련 문서

  • 지도 투영법
  • 원통 도법
  • 항정선
  • 페터스 도법
  • 로빈슨 도법

7. 인용 및 각주

[1] Nnationalatlas.ngii.go.kr(새 탭에서 열림)

[2] Nnationalatlas.ngii.go.kr(새 탭에서 열림)

[5] Wwiki1.kr(새 탭에서 열림)

[6] Wwww.segye.com(새 탭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