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위 표본은 모집단의 구성원에게 무작위 절차로 선택될 기회를 부여해 만든 표본이다. 임의추출법은 모집단의 모든 구성 요소에 동등한 확률을 부여하고 조사자의 주관적 판단을 배제해 표본을 추출하는 방법이다.[1][3]
1. 개요
2. 추출 원리와 선택 확률
3. 단순무작위추출의 실행
4. 표본 대표성과 편향
표본이 이념·계층·학력·연령 같은 특성에서 한쪽으로 치우치면 모집단을 설명하기 어렵다. 무작위 추출은 표본 선정에 조사자의 주관이 개입하는 일을 막아 특정 집단이 과대 또는 과소 표집될 가능성을 낮추려는 방식이다.[3][4]
1936년 미국 대선 여론조사는 대표성 문제를 보여주는 사례다. 리터러리 다이제스트는 구독자와 전화 가입자, 자동차 보유자 명단을 중심으로 조사해 랜던 후보가 57% 지지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루스벨트 후보가 61%의 득표율로 완승했다. 전화와 자동차를 보유한 부유층이 표본에 많이 포함되면서 모집단을 대표하지 못한 것으로 설명된다.[4]
5. 표본 크기와 결과 해석
표본이 너무 작으면 몇몇 사례의 비율을 전체의 특징처럼 받아들이게 되어 통계가 왜곡될 수 있다. 한 대학에 입학한 여학생이 첫해 세 명뿐이었는데, 그중 한 명이 교수와 결혼한 일을 두고 “여학생의 33.3%가 교수와 결혼했다”고 제시한 사례가 있다. 비율 자체는 세 명 중 한 명을 나타내지만, 이를 큰 집단의 일반적 경향으로 해석하기에는 사례가 적다.[4]
표본의 수가 클수록, 또 표본이 모집단에서 골고루 추출될수록 대표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표본 크기만 보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추출 과정에서 특정 특성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는지도 결과를 해석할 때 살펴야 한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