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코스트는 1933년부터 1945년까지 나치 독일 정권과 그 동맹국·협력자들이 유럽 유대인 600만 명을 조직적으로 박해하고 살해한 국가 주도 범죄다.[1] 나치 독일이 주도했으며, 독일과 추축국이 지배한 유럽 전역에서 벌어졌다. 이 시기는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당이 독일에서 권력을 잡은 1933년 1월에 시작해, 1945년 5월 연합국이 나치 독일을 패배시켰을 때 끝났다.[1]

1. 개요

박해의 수단은 강제 격리와 추방, 총살, 독가스 살해 등으로 확대됐다. 1942년 무렵 나치 독일은 합병·침공·점령·동맹을 통해 유럽 대부분을 지배했고, 그 지배 아래 유럽의 유대인 민간인들이 가혹한 정책과 대량 살해에 노출됐다.[1]

홀로코스트는 유대인 집단을 겨냥한 박해와 학살을 가리키지만, 나치 정권은 유대인 외에도 수백만 명을 박해하고 살해했다. 점령지에서는 이른바 보복 작전과 반당파 진압을 내세워 마을을 파괴하고 민간인을 학살하기도 했으며, 희생자에는 벨라루스인·그리스인·이탈리아인·폴란드인·러시아인·세르비아인·우크라이나인 등이 포함됐다.[1][2]

2. 박해에서 대량 학살로의 확대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지도부는 유럽 유대인에 대한 처우를 급진화했고, 박해는 대량 살해로 확대됐다. 1939년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한 뒤 당국은 유대인을 게토에 가두었으며, 질병과 굶주림, 가혹한 처우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2]

1941년 독일의 소련 공격 이후에는 점령 동유럽의 유대인 공동체 전체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총살이 시작됐다. 이듬해까지 나치 독일은 독가스로 유대인을 살해하는 시설을 만들었고, 동맹국과 협력자들의 도움을 받아 모든 연령대의 유대인을 그곳으로 강제 이송했다.[2] 이처럼 격리, 총살, 추방, 시설 내 살해는 서로 이어지는 박해의 확대 과정이었다.[1][2]

3. 게토를 통한 격리와 통제

나치와 그 협력 세력은 유대인을 격리하고 통제하기 위해 1,300곳이 넘는 게토를 세웠다. 그중 절반을 조금 넘는 수는 독일 점령 폴란드에 있었고, 나머지 대부분은 점령 동유럽과 중부 유럽에 분포했다. 점령된 서유럽에는 게토가 세워지지 않았다.[4]

게토는 단순한 거주 구역이 아니라 유대인을 고립시키고 통제하며, 궁극적으로 살해하는 데 이용된 수단이었다.[4] 호로호우 게토에 강제로 들어간 샤를린 쉬프는 어머니·자매와 함께 숨을 곳을 찾았고, 가족을 잃은 채 숲에서 홀로 살아남아 1944년 소련군에 해방됐다.[4] 이 사례는 게토의 통제가 개인과 가족의 삶에 미친 영향을 보여준다.

4. 총살과 살해 시설

점령 동유럽에서는 유대인 공동체 전체를 겨냥한 대규모 총살이 벌어졌다.[2] 이와 함께 나치 독일은 1941년 말 독일 점령 폴란드에 고정식 살해 시설을 짓기 시작했다. 나치 독일은 1941~1942년에 유대인을 독가스로 살해하기 위해 살해 시설을 만들었으며, 주요 살해 수단은 밀폐된 가스실이나 차량에서 방출한 독가스였다.[1][2]

유대인들은 나이와 관계없이 살해 시설로 강제 이송됐다.[2] 소비보르에서는 이송된 사람들이 접수 구역에서 캠프 III의 살해 구역으로 이동하도록 좁고 폐쇄된 통로, 이른바 ‘튜브’가 만들어졌다. 캠프 III에는 가스실과 매장 구덩이가 있었으며, 일부 강제 노동자들은 시신을 옮기고 집단 무덤에 묻도록 강요받았다.[5]

5. 바르샤바 게토 봉기와 스트루프 보고서

1943년 봄, 바르샤바 게토에서 독일군의 진압 작전에 맞선 유대인의 무장 봉기가 일어났다. 위르겐 스트루프의 보고서는 봉기와 진압을 나치 가해자의 관점에서 기록한 문서다.[3] 봉기의 성공 가능성이 희박했더라도 저항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려는 투쟁의 상징으로 평가됐다.[3]

보고서는 독일군의 힘과 용맹함을 미화하려는 의도로 작성됐지만, 그와 달리 유대인에 대한 범죄를 기소하는 증거로 이용됐다.[3] 문서에 포함된 사진 자료는 봉기와 진압의 기록이며, 홀로코스트를 기억하는 자료의 일부가 됐다.[3] 가해자의 시선으로 작성된 기록이 범죄 행위를 드러내는 사료가 된 사례다.

6. 관련 문서

  • 나치 독일
  • 게토
  • 바르샤바 게토 봉기
  • 소비보르

7. 인용 및 각주

[1] Eencyclopedia.ushmm.org(새 탭에서 열림)

[2] Eencyclopedia.ushmm.org(새 탭에서 열림)

[3] Wwww.unescoicdh.org(새 탭에서 열림)

[4] Eencyclopedia.ushmm.org(새 탭에서 열림)

[5] Eencyclopedia.ushmm.org(새 탭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