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은 자연에서 생성되는 무색·무취의 방사성 기체다. 우라늄이나 토륨이 암석·토양·물에서 붕괴하면서 생기며, 라듐의 붕괴와도 관련된다.[1][3] 라돈은 빠르게 붕괴해 방사성 입자를 내놓고, 이를 흡입하면 폐를 둘러싼 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1]

1. 개요

라돈은 실외 공기와 물에도 존재하지만, 실외에서는 대체로 농도가 낮다. 지하수에서 공급되는 물은 지표수에서 공급되는 물보다 라돈 농도가 높을 가능성이 크다.[1]

실내에서는 토양에서 이동한 라돈이 건물의 기초·바닥·벽 틈으로 들어오거나, 건축자재와 일부 지하수에서 방출될 수 있다. 라돈은 색·냄새·맛으로 감지할 수 없으므로 실내 농도를 확인하려면 측정이 필요하다.[1][6]

2. 동위원소와 붕괴 특성

라돈 동위원소는 35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중 자연에 미량 존재하는 종류로 218Rn, 219Rn, 220Rn, 222Rn이 제시된다.[4] 이 가운데 반감기가 가장 긴 222Rn은 약 3.8일의 반감기를 가진다.[4]

일반적으로 라돈이라고 할 때는 222Rn을 가리킨다. 222Rn은 4회의 알파 붕괴와 4회의 베타 붕괴를 거쳐 안정된 206Pb가 된다.[4]

3. 실내 유입과 축적 경로

실외 공기와 물에도 라돈이 있지만, 건물 안에서는 기체가 축적될 수 있다. 토양을 통해 이동한 라돈은 기초·바닥·벽의 균열이나 틈으로 들어오며, 건축자재와 일부 지하수도 실내 발생원이 될 수 있다.[1]

지하실이나 좁은 바닥 공간에서는 라돈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다만 라돈은 건물의 밀폐 여부나 신축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주택이나 건물에서도 축적될 수 있다.[1] 지하수의 라돈 농도는 물의 공급원이 지하수일 때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1]

4. 건축자재와 환기에 따른 실내 농도

한 수치해석 연구는 실내 기류의 재순환 영역에서 라돈 농도가 높게 분포하고, 환기량이 증가할수록 농도가 감소하는 결과를 제시했다.[5] 연구는 국민주택 규모 상한인 전용면적 85m²의 일반주택 모델을 대상으로 환기 조건과 건축자재에 따른 실내 기류 및 라돈 농도를 계산했다.[5]

해당 모델에서는 시멘트 벽돌을 사용했을 때 실내 라돈 농도가 가장 높았고, 에코카라트와 석고보드가 그 뒤를 이었다.[5] 이 결과는 연구에서 설정한 주택 모델과 계산 조건에 해당한다.[5]

5. 지하수 라돈 조사 사례

2000년 국내 조사는 주요 심성암 지역 145곳의 지하수를 대상으로 방사성물질 함량과 지질·지화학적 관련성을 살폈다.[2] 조사 지점 중 45곳에서 라돈이 당시 미국 제안치인 3,000pCi/L보다 높게 나타났다.[2]

이는 특정 지역과 시기에 수행된 조사 결과다.[2] 당시 자료에 따르면 라돈에 대한 규제기준은 채택된 나라가 없었으며, 미국은 1999년 3,000pCi/L를 제안치로 정하고 규제기준 설정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2]

6. 실내 라돈 저감 방법

라돈 저감에는 토양배기, 외부 공기 유입, 균열·틈새 차폐, 차단막 설치와 같은 발생원 제어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6] 건물의 균열과 틈을 막거나, 좁은 바닥 공간의 흙바닥을 덮고 아래쪽 라돈을 배출하는 방법도 소개된다.[1]

창문을 열거나 기계환기 시스템으로 신선한 공기를 실내에 유입하면 공기가 희석되어 라돈 농도를 낮출 수 있다.[1][6] 다만 자연환기는 임시적인 저감 전략일 수 있으며, 라돈은 색과 냄새가 없어 감각으로 감지하기 어려우므로 실내 농도를 측정해 확인해야 한다.[1][6]

7. 관련 문서

  • 라듐과 우라늄의 방사성 붕괴
  • 실내 공기질과 환기
  • 지하수의 방사성물질

8. 인용 및 각주

[1] Wwww.niehs.nih.gov(새 탭에서 열림)

[2] Wwww.mcee.go.kr(새 탭에서 열림)

[3] Wwww.110.go.kr(새 탭에서 열림)

[4] Sscienceon.kisti.re.kr(새 탭에서 열림)

[5] Sscienceon.kisti.re.kr(새 탭에서 열림)

[6] Wwww.kaca.or.kr(새 탭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