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는 통증이나 감각에 반응하지 않는 상태를 뜻하며, 현대 의학에서는 의식의 변화나 소실도 포함한다. 마취제는 이런 상태를 유도하는 약물로, 전신 마취에서는 무통·기억상실·의식 소실·근육 이완·반사 차단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1] 마취는 수술뿐 아니라 통증을 줄이거나 환자의 움직임을 제한해야 하는 검사와 시술에도 쓰인다.[1][3]

1. 개요

마취는 크게 전신 마취와 부위 마취로 나뉜다. 전신 마취는 의식과 주변 상황에 대한 인지를 잃게 하는 방식이고, 부위 마취는 마취한 부위에 효과를 제한해 통증을 없애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방식이다.[1]

전신 마취에는 흡입 마취제나 주사용 약제를 쓸 수 있으며, 주사용 약제는 정맥이나 근육으로 투여하거나 직장에 넣기도 한다. 부위 마취에는 척추 마취, 경막외 마취, 국소 마취가 포함된다.[1] 케타민처럼 마취와 진통 작용을 함께 나타내는 약물은 짧은 시술이나 응급 처치에도 활용된다.[2]

2. 주요 분류와 투여 경로

전신 마취는 약물을 들이마시는 흡입 마취와 주사용 약제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주사용 약제는 정맥 또는 근육에 투여할 수 있고, 직장 내 투여 방식도 있다.[1] 정맥 마취에는 티오바르비투르산 계열 약제, 케타민, 프로포폴, 미다졸람 등이 사용된다.[4]

부위 마취에는 척추 마취, 경막외 마취, 국소 마취가 있다.[1] 목표농도 조절 주입 장치를 이용해 흡입 가스 없이 정맥주사만으로 마취하는 방법을 완전 정맥 마취(TIVA)라고 한다.[1]

3. 전신 마취제의 작용과 의식 변화

전신 마취 상태에서는 의식과 주변 상황에 대한 인지가 사라진다. 전신 마취에는 무통, 기억상실, 근육 이완, 반사 차단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는 부위 마취에서 마취된 부위에 효과가 제한되는 것과 구별된다.[1] 여러 전신 마취제는 뇌 신경세포 사이의 신호 전달을 방해하고 뇌 활동 전반을 낮추는 것으로 관찰된다.[3]

마취 상태를 일으키는 핵심 뇌 영역과 구체적인 작용 과정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3] 시상은 전신 마취제가 투여될 때 가장 먼저 기능이 정지하는 것처럼 보이며, 수면을 시작하고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뇌 피질이나 전두엽, 두정엽이 의식과 마취 작용에 관여할 가능성도 제기되어 있다.[3]

4. 케타민의 작용과 의료적 사용

케타민은 NMDA 수용체와 글루타메이트 수용체를 억제하는 해리성 마취제다. 아편양 mu 수용체에 작용해 진통 효과도 나타내므로, 전신 마취를 유도하거나 통증을 동반하는 시술에서 진정과 진통을 위해 사용된다.[2]

케타민은 골절이나 탈구를 정복할 때, 협조가 어려운 환자의 상처를 봉합할 때처럼 짧은 시술과 응급 처치에 쓰인다. 통증 조절에는 진정을 위한 용량보다 낮은 용량을 사용할 수 있으며, 외상이나 골절에 따른 통증, 복통, 요통 등을 조절하는 데도 활용된다.[2] 기관지를 확장시키는 작용이 있어 기관지경련 치료에도 사용된다.[2]

5. 투여 후 효과와 주의 사항

케타민의 효과 지속 시간은 용량과 투여 경로에 따라 달라진다. 자료에 제시된 용량에서는 정맥 투여 후 약 5~15분, 근육 투여 후 약 15~30분 지속될 수 있다.[2] 일정 용량 이상의 케타민은 시각 또는 청각 환각을 일으킬 수 있다.[2]

케타민은 인두와 후두의 반응성을 유지해 자발 호흡이 가능한 특성이 있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 고용량을 투여하면 무호흡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투약 시 기도 유지를 위한 의료진과 장비가 필요하다.[2]

6. 관련 문서

  • 전신 마취
  • 부위 마취
  • 정맥 마취
  • 완전 정맥 마취
  • 케타민

7. 인용 및 각주

[1] Wwww.snuh.org(새 탭에서 열림)

[2] Wwww.snuh.org(새 탭에서 열림)

[3] Wwww.bbc.com(새 탭에서 열림)

[4] Wwww.ydphospital.com(새 탭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