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통성 뇌척수염/만성피로증후군(ME/CFS)은 심한 피로와 활동 후 증상 악화, 비회복성 수면을 비롯한 여러 증상으로 일상 기능이 크게 저하될 수 있는 장기 질환이다. 진단 기준에 따라 인지 장애나 기립 불내성도 함께 평가하며, 증상은 신체 여러 부위에 걸쳐 나타날 수 있다.[1][2]

1. 개요

‘만성 피로’는 피로라는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상태를 가리킨다. 만성피로증후군은 단지 피로가 오래가거나 원인을 찾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질환이다.[8][9]

ME/CFS의 피로는 휴식으로 충분히 나아지지 않을 수 있고, 신체적·정신적 활동 뒤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이처럼 활동 후 악화되는 양상은 활동 후 증상 악화(PEM)라고 하며, 증상과 기능 저하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1][4]

진단을 확정하는 단일 검사는 없다. 평가에서는 증상과 병력, 진찰을 살피고 비슷한 피로를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질환을 검토한다.[2][6]

2. 주요 증상과 기능 저하

ME/CFS에서 대표적으로 평가하는 증상에는 활동 후 증상 악화, 비회복성 수면, 심한 피로와 활동 능력 저하가 있다. 진단 기준에 따라 인지 장애 또는 기립 불내성도 함께 확인하며, 동반 증상의 조합은 기준에 따라 다르게 정의된다.[1][4][12]

PEM은 이전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던 신체적·정신적 활동 뒤 여러 증상이 심해지는 현상이다. 악화는 활동 직후가 아니라 나중에 나타날 수 있고, 회복까지 며칠 또는 그 이상 걸릴 수 있다.[4][5]

어지럼이나 현기증, 집중력·기억력 저하, 통증, 인후통, 수면 문제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 때문에 샤워나 식사 준비 같은 일상 활동이 어려워지거나 학업·직업·가족 및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집이나 침대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기도 한다.[2][4]

3. 진단 기준과 감별

1994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기준은 설명되지 않는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지, 휴식으로 호전되지 않는지, 발병 전보다 직업·교육·사회·개인 활동이 실질적으로 줄었는지를 평가한다.[9]

이 기준에서는 기억력 또는 집중력 장애, 인후통, 림프선 압통, 근육통, 관절통, 새로운 두통, 비회복성 수면, 활동 후 심한 권태감 가운데 네 가지 이상이 6개월 이상 함께 지속되는지도 살핀다.[9] ME/CFS의 진단 기준은 서로 다를 수 있으므로, 이 기준과 다른 기준의 증상 조합을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1][12]

ME/CFS를 확정하는 단일 검사는 없다. 병력과 증상, 신체 진찰을 바탕으로 평가하고 혈액·소변 검사 등을 이용해 유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을 검토한다.[2][6]

감별 대상에는 빈혈, 갑상선 질환, 당뇨병, 감염, 약물 부작용, 우울증·불안증과 수면 장애 등이 포함된다. 이런 질환은 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다른 의학적 원인을 확인하는 절차가 진단 과정에 포함된다.[8][9]

4. 원인과 생물학적 소견

ME/CFS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 환자는 독감과 비슷한 감염 뒤에 병이 시작됐다고 보고하며, 감염이 발병을 촉발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지속되는 질환이 감염으로 유지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7]

면역계, 신경계, 호르몬계와 에너지 대사 등 여러 영역의 생물학적 변화가 보고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보고된 변화 중 진단에 충분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갖춘 소견은 없다.[1][8]

바이러스 감염, 자율신경계 이상,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된 호르몬 경로, 미토콘드리아 기능 및 면역·호르몬계의 변화 등이 병태생리 가설로 제시돼 왔다. 이 가운데 어느 하나가 확정된 원인으로 밝혀진 것은 아니다.[8][9]

5. 증상 관리와 일상생활

근본 원인이나 완치법이 확립돼 있지 않고 증상도 사람마다 달라, 관리는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증상을 중심으로 조정한다.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함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이 제시돼 있다.[2][5]

PEM을 줄이기 위한 활동 관리 방법으로 페이싱이 쓰인다. 이는 개인의 신체적·정신적 활동 한계를 파악하고, 활동과 휴식을 계획해 그 범위 안에 머무르도록 하는 방법이다.[5]

활동과 증상 일지를 작성하면 어떤 활동 뒤 증상이 악화되는지와 개인의 한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족이나 주변인의 지원, 집안일과 여행 일정에서 휴식 시간을 고려하는 조정도 일상생활을 계획할 때 다뤄질 수 있다.[3][5]

6. 관련 문서

7. 인용 및 각주

[1] Wwww.cdc.gov(새 탭에서 열림)

[2] Wwww.cdc.gov(새 탭에서 열림)

[3] Wwww.cdc.gov(새 탭에서 열림)

[4] Wwww.cdc.gov(새 탭에서 열림)

[5] Wwww.cdc.gov(새 탭에서 열림)

[6] Wwww.cdc.gov(새 탭에서 열림)

[7] Wwww.cdc.gov(새 탭에서 열림)

[8] Hhqcenter.snu.ac.kr(새 탭에서 열림)

[9] Wwww.snuh.org(새 탭에서 열림)

[12] Oosns.co.kr(새 탭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