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한은 피부의 땀샘에서 땀이 분비되는 현상이다. 땀은 대부분 물이며, 피부 표면에서 증발할 때 열을 빼앗아 체온을 낮춘다.[1][3] 이처럼 발한은 더운 환경이나 운동 중 체온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1. 개요

땀에는 물 외에도 염분과 여러 성분이 들어 있다. 과도한 노동이나 높은 온도에 오래 노출되어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과 염분이 소실될 수 있다.[1] 땀의 양과 분포는 온열 자극뿐 아니라 정서적 자극이나 특정 음식 섭취와도 관련된다.[2][4]

발한이 지나치게 많아지는 상태를 다한증이라고 하며, 신체 일부에 국한되거나 전신에 나타날 수 있다.[4] 발한을 이해하려면 땀의 성분과 체온 조절 기능, 발한을 유발하는 자극, 과도한 발한과 관련된 여러 상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3][4]

2. 땀샘과 땀의 성분

땀은 피부의 진피 속에 자리한 가늘고 긴 관 모양의 땀샘에서 분비된다. 땀샘 주변에는 모세 혈관이 그물처럼 둘러싸여 있으며, 땀의 대부분인 약 99%는 물이다.[3]

땀에는 나트륨과 염소 같은 염분, 칼륨과 마그네슘 등의 이온, 암모니아가 소량 포함된다.[3] 땀샘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는 데 보조적으로 관여하지만, 노폐물 배출의 주요 기관은 콩팥이다.[3]

3. 체온 조절과 수분·염분 균형

더운 환경에 노출되거나 운동해 체온이 오르면 땀 분비가 늘어난다. 땀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며 체표의 열을 가져가 체온을 낮추는 과정은 기화열을 이용한 체온 조절이다.[1][3]

평소에도 땀과 호흡을 통해 하루 약 500~1,000mL의 수분이 증발할 수 있으며, 장시간 더운 환경에 있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땀 손실량이 크게 늘 수 있다.[3] 과도한 발한과 충분하지 않은 수분 보충으로 수분과 전해질이 많이 손실되면 근육 경련이나 의식 장애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3]

4. 발한의 자극과 양상

온열성 발한은 온열 자극으로 피부 온도가 상승할 때 나타나는 발한이다. 정신성 발한은 긴장이나 분노, 흥분 같은 정서적 자극과 관련되며, 콧등·이마·겨드랑이·손바닥 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2]

발한은 손발이나 겨드랑이처럼 신체 일부에 국한되기도 하고 몸 전체에 나타나기도 한다.[2]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료를 먹은 뒤 몇 분 안에 얼굴, 특히 이마나 입 주변 등에 땀이 많이 나는 양상은 미각 다한증이라고 한다.[4]

5. 과도한 발한과 관련 상태

다한증은 땀 분비가 과도한 상태로, 신체 일부에 나타나는 국소적 양상과 몸 전체에 나타나는 전신적 양상으로 나뉜다.[4] 국소 다한증은 손바닥·발바닥·겨드랑이·얼굴 등에 나타날 수 있으며, 정서적 자극에 따른 발한이 일부 사람에게는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할 수 있다.[4]

과도한 발한은 당뇨병, 저혈당, 갑상선 기능항진증, 불안 등 여러 상태와 관련될 수 있다.[3] 지속적으로 또는 자주 나타나는 식은땀에 전신 증상이 동반되면 자율신경 긴장 외의 원인도 있을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하다.[2]

6. 관련 문서

7. 인용 및 각주

[1] Wwww.snuh.org(새 탭에서 열림)

[2] Wwww.snuh.org(새 탭에서 열림)

[3] Wwww.kpha.or.kr(새 탭에서 열림)

[4] Wwww.snuh.org(새 탭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