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비는 음식물 찌꺼기와 정원 부산물처럼 한때 살아 있던 유기물이 분해되어 만들어지는 토양 개량재다. 퇴비화에서는 미생물과 물리적 분해자가 유기물을 분해하며, 공기를 이용하는 방식과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방식이 있다.[5]

1. 개요

가정에서 퇴비화를 하면 낙엽, 잔디 깎은 부산물, 음식물 찌꺼기처럼 매립지나 소각장으로 갈 수 있는 재료의 부피를 줄일 수 있다. 완성된 퇴비는 정원과 텃밭의 토양을 개량하고, 토양 침식을 줄이며, 물을 보전하고 식물 생장을 돕는 데 쓸 수 있다.[1]

분해 속도와 퇴비의 상태는 재료의 균형, 수분, 공기 흐름, 더미의 크기와 관리에 따라 달라진다. 재료를 잘게 자르거나 더미를 뒤집는 방식은 미생물이 활동하는 조건에 영향을 준다.[4][6]

2. 퇴비화 재료와 투입 기준

가정 퇴비의 재료로는 과일·채소 찌꺼기, 커피 찌꺼기와 종이 필터, 종이 티백, 으깬 달걀 껍데기, 마른 잎, 잔디 깎은 부산물, 식물 줄기와 잔가지 등이 있다. 재료를 고를 때는 식물성 유기물인지 살펴보는 것이 일반적인 기준이다.[1][7]

퇴비 더미에는 질소가 풍부한 ‘녹색 재료’와 탄소가 풍부한 ‘갈색 재료’를 함께 넣는다. 과일·채소 찌꺼기와 잔디 부산물은 녹색 재료의 예이고, 마른 잎·잘게 썬 종이·처리하지 않은 나무 조각은 갈색 재료의 예다.[1]

일반적인 뒤뜰 퇴비에서는 고기, 유제품, 기름, 반려동물 배설물을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재료의 색만으로 녹색 또는 갈색을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예를 들어 마른 잔디도 질소가 풍부한 녹색 재료로 분류된다.[7][4]

3. 분해에 영향을 주는 조건

호기성 퇴비화에서는 공기를 필요로 하는 미생물과 물리적 분해자가 재료를 분해한다. 이 방식은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분해가 진행되는 무산소 퇴비화와 구분된다.[5]

더미의 수분, 공기 흐름, 재료의 균형은 퇴비화 활동과 온도에 영향을 준다. 활발히 관리되는 퇴비 더미는 미생물의 분해 과정에서 약 54~71°C까지 가열될 수 있으며, 더미 크기와 재료의 균형도 활동에 관여한다.[1][4]

재료를 잘게 자르거나 부수면 미생물이 접촉할 수 있는 표면적이 늘어 분해가 빨라질 수 있다. 반대로 더미를 단단히 눌러 다지면 공기가 부족해지고 재료가 젖거나 악취가 날 가능성이 커진다.[4]

4. 퇴비 더미의 관리와 완숙

더미가 너무 건조하면 내부 활동이 느려지거나 멈출 수 있으므로 물을 더하고 뒤집어 관리한다. 악취가 나면 더미가 너무 젖었거나 공기 순환이 부족할 수 있어 마른 갈색 재료를 추가하고 뒤집는다.[1]

더미가 가열되지 않으면 녹색 재료를 섞고 뒤집을 수 있다. 잘 관리한 더미는 대체로 3~5개월이면 사용할 수 있지만, 손대지 않고 두면 분해에 1년이 걸릴 수도 있다.[1]

완숙 퇴비는 더미를 섞은 뒤 더는 가열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음식물 찌꺼기가 사라진 상태에서, 적어도 4주간 더 숙성할 수 있다. 완성된 퇴비는 어둡고 부슬부슬하며 흙 냄새가 나고, 더미는 처음 부피의 약 3분의 1로 줄어든다.[1]

5. 퇴비의 토양 이용과 효과

가정에서 만든 퇴비는 정원과 마당의 토양 개량재로 이용할 수 있다. 토양을 건강하게 하고 침식을 줄이며 물을 보전하고 식물 생장을 돕는 목적으로 활용된다.[1]

이탈리아의 포를리와 이몰라 두 실험 포장에서 녹색 폐기물 퇴비를 토양에 넣은 뒤, 15cm 깊이 표토의 총유기탄소가 각각 19%와 13% 증가했다. 이 결과는 해당 두 포장에서 수행된 실험의 관찰이다.[3]

같은 연구에서는 두 번째로 퇴비를 처리한 뒤 두 포장 모두에서 미생물 생물량과 효소 활성이 대체로 대조구보다 유의하게 증가했다. 연구는 두 재배 시즌 동안 특정 녹색 폐기물 퇴비를 사용했으므로, 결과는 그 실험 조건에 따른 토양 변화 사례로 볼 수 있다.[3]

6. 퇴비화의 환경 영향과 특수 사례

우분을 대상으로 한 퇴비화 연구에서는 바이오차를 섞었을 때 메탄 배출량이 84%,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38%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바이오차 혼합 퇴비화에서는 아산화질소 배출이 더 많았지만, 해당 연구는 그 발생량이 매우 적어 전체 온실가스 배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2]

연구는 바이오차의 수분 함량이 낮아 혼합물의 수분을 줄이고, 통기성을 높여 호기 조건을 형성하는 점을 메탄 저감의 가능한 기작으로 제시했다. 생성된 메탄을 바이오차가 흡착해 대기로 나가는 양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가능한 기작으로 들었다.[2]

이 결과는 가축분뇨와 바이오차를 사용한 퇴비화 실험의 사례다. 따라서 보고된 배출 저감 수치를 모든 퇴비화 방식이나 재료에 그대로 적용할 근거로 제시하지 않는다.[2]

7. 관련 문서

  • 퇴비화
  • 호기성 퇴비화
  • 바이오차

8. 인용 및 각주

[1] Wwww.epa.gov(새 탭에서 열림)

[2] Wwww.bioin.or.kr(새 탭에서 열림)

[3] Wwww.cambridge.org(새 탭에서 열림)

[4] Wwww.almanac.com(새 탭에서 열림)

[5] Wwww.compostmagazine.com(새 탭에서 열림)

[6] Wwww.compostmagazine.com(새 탭에서 열림)

[7] Wwww.almanac.com(새 탭에서 열림)